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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장애?

까만마구 2014. 6. 23. 21:20


양액재배가 처음 도입되는 과정에서 몇가지 오류가 있었다. 


시설은 네덜란드 암면 재배를 도입하면서 관리 방법은 일본의 담액. 재순환 수경재배를 적용한 경우가 많았다.  


  일반적인 관행 토경 재배 경험으로 양액 재배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일반적인 관리 기술 보다 시험실에서 사용되는 data를 활용한 방밥. 양액 처방과 분석 그리고 조성에 따른 이상한 조합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허비 했다. 


  원소 단위로 별 차이가 없는 야마자끼 양액과. 일본 원시. 한국 원시 양액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기술인것 처럼 어처구니 없는 일이 한동안 반복됬었다. 원수를 분석해 양액을 조성하는 것에는 몇가지 원칙이 있다. 원수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불용성인지 가용성인지. 그리고 과연 식물이 흡수 할 수 있는 형태인지 구분 하지 않았다. 질소 성분이 많은 물은 질소를 빼고. 칼슘이 많은 물은 칼슘을 빼는 오류를 목숨처럼. 마법의 비법 처럼 생각 했었지만. 양액 조성은 대충 정밀하게. 밥상을 차리듯이. 과하지 않고 부족하지 않게 조성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또한 작물의 배액과 근권내 E.C와 pH 변화를 보고 양액을 조성비를 바꾸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배액은 단순히 발생하고 있는 재배 현상에 대한 확인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정상적인 방법이다. 


배액에 칼슘이 많이 나왔을때. 슬라브내 칼슘 함유량이 부족하다고 더 넣거나. 오히려 반대로 칼슘 흡수량이 넉넉해 남은 것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칼슘 흡수는 식물체 온도와 관계가 깊다. 그러기에 칼슘 농도를 가지고 단순히 칼슘이 부족하다. 혹은 충분하다 생각 하기 전에. 식물의 컨디션과 현재의 온도. 그리고 생육 상황을 보고 판단하고 확인 하는 과정에서 배액에 대한 분석과 data를 활용 해야 한다. 


양액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수 많은 data는 현 상황을 파악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재배 관리자가 어떤 방향으로 작물을 끌고 가는지. 확인하는 data로 활용된다. 배액과 근권내 여러가지 자료들은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이다. 


재배와 생산에서 중요한것은 생장점 잎의 각도와 색, 뒤틀림 그리고 꽃의 방향과 균일성이 더 중요한 자료가 된다.  배액 또한 E.C와 pH가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언제 배액이 시작되고 량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언제 종료 되는지가 더 중요하다. 어느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재배관리자가 검토해야 하는 수 많은 자료와 증상중에 한두가지에 목숨걸듯 매달리는 바람에 너무 많은 오류를 범해 왔었다. 








몇장의 사진 


단순히 Fe 결핍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꽤 많은 미량원소의 결핍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늙은 잎과 새로 형성되는 슈트의 상태. 그리고 과거의 기록으로 화석처럼 변하지 않는 수 많은 증거를 가지고 하나씩 확인한다. 재배 생산 관리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액 재배 조성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재배 하는지. 상토는 무엇을 사용하고. 양액에 혹 다른 이물질을 넣는것 엽면시비는어떤 방식으로. 혹 방제약은 어떤 것을 사용했는지. 커피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잎에 뭍어 있는 녀석들을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언제 어떤 종류의 약을 얼마나 사용했는지는 쉽게 파악 할 수 있다. 


중탄산이 많이 함유되어 pH가 높다는 이야기.. 산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배관 부속들이 빨리 부식되는 문제점. 일상적인 이야기들. 


pH를 안정화 시키기 위해 질산을 많이 사용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가지 부작용. 질산을 사용하면서 질소질 비료량을 줄이는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한정식 밥상에 몇십가지 반찬이 필요한것은 사람마다 식성이 다르고. 같은 사람이라 해도 아침 점심 저녁 매 끼니마다 먹는 것이 다르다. 하지만 딱 맞는 반찬종류와 량으로 밥상을 차리기는 어렵다. 가장 쉬운것이. 입금님 밥상을 넉넉하게 차리고 남는것을 궁녀들이 먹는 상물림 처럼 단계별 활용을 할 수 있는것이 가장 좋겠지만 여러가지 비용과 선택적 흡수하는 작물의 특성상 딱히 기준을 정하기는 어렵다. 


양이온 음이온 비율을 맞추고 원수를 분석해 필요한 량을 가감하는 양액 조성보다 더 중요한것은 안정적인 원수 확보와 양액공급 간격과 1회 공급량. 그리고 온도 변화와 상대습도에 따른 HD(수분부족분) 값이 더 중요하다 






온실의 형태와 특성 또한 작물 생육 관리에 중요한 역활을 한다. 




** 그냥 생각 나는 대로 정리한 것이니 옳고 그름 보다는 참고만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