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출장과 일행이 있는 경우는 많은것이 달라진다.
그것도 인솔하고 있는 입장이라면. 교육을 진행하고 농가 방문을 진행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늘 하고싶은일만 좋아 하는 일만 하려 하지만 뜻대로 되는 경우보다는 버벅 거리는 경우가 더 많다.
하루 약 3군대 방문을 계획한다. 참여 농가들이 원하는 곳을 최대한 섭외 하지만 여건상 쉽지 않다.
방문 2일째 토마토 패킹을 전문으로 하는 협동 조합 방문. 그리고 토마토 품종별 재배 특성을 볼수 있는곳 하나. 마지막 지열관련 업체와 설치 운영 되고 있는 농가 방문까지.
약 9일간의 교육과 방문 일정은 너무 길다. 다음부터는 조금더 선정하고 선발해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업체는 참여 시키지 않아야 한다는것. 농가만 참여 시키되 작목별 수준별 분류를 엄격히 해야 한다는것.
기간은 1주일 이상은 집중도가 떨어지는 문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진행 이었다.
교육 도중 한국 농가들의 문제와 다겹 스크른을 사용하는것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으나. 이것을 공개적으로 이야기 해야 하는가는 조금더 시간을 가지기로... 다만 일본의 경우 진출해 있는 GreenQ 에서 교육 사업을 진행 하고 있고 다겹 스크린 사용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 시켜 줄여 가고 있다는 현실이 부럽다.
우리의 경우 공론화 과정에서 수 많은 업체와 연관된 이들이 많아 힘들다는것.
농업 생산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조금더. 생산비용과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생산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것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것들이 너무 많다.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 오는것.
좀더 깊은 잠을 청하지만. 이런 저런 생각에 머리속만 많이 어질러 놓는다.
사진 설명은 따로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