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온실 업자 였다면 이렇게 구성 하지는 않았다. 작업 조건이 불만인것에 투덜거리는 네루(스페인 기술자)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넓은땅을 좁게 활용하는것에 시공의 어려움이 많다. 외각으로 리프크가 동작 할 수 있는 2~3m 의 작업 공간이 있었다면 작업은 더 쉬웠을탠대. 땅을 최대한 활용 하는 것은 재배와 생산을 중요하게 생각 하기 때문이다.
폭은 8m 9.6m 기둥간격은 5m 로 정해진 상황에서. 안성은 폭설위험이 있어 폭 8m 온실을 설치 한다. 그것도 향후 증설할 것을 대비해 땅을 최대한 활용하는것은 단위 면적당 생산량. 그리고 매출액에 대한 어느정도 계산이 되기 때문이다.
폭 8m 6연동 온실의 길이를 5m 만 줄여도 약 72평이 줄어든다. 평당 년간 매출액은 약 20만원
년 1,400만원의 매출 손실이 있다. 설치비용이 좀더 들어가더라도 한번설치하면 철골 구조물은 약 50년. 그리고 비닐은 최소 7년에서 10년 이상 사용가능하니 설치 비용이 좀더 들어가도 온실 면적을 최대한 넓혀야 한다.
남측면 마무리 작업. 배수로와 연결 되기에 작업 조건이 나빠 그냥 구조물을 설치해 작업 하고 있다.
구조물 설치 비용. 임대료 포함 인건비 까지 한다면 약 150만원 정도 비용이 들어가지만 이것으로 확보 할 수 있는 재배 면적과 기타 여러가지 운영과 효율이 더 높다.
농가와 같이 작업을 해 나가는데.. 하루 가지고 부족하다.
담주 부터 바닦 멀칭과 양액 지관 설치 까지 해야 마무리 된다.
약 1100평 (폭 8m X 6연동 X 75m = 3600m2 약 1,091평의 규모 온실이지만 앞쪽 통로 2.5m, 뒷쪽 배관 0.5m 총 3m는 재배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전체 온실 활용율(1,090평-43.6평)은 96%가 넘는다. 국내 연동 온실의 재배 공간이 75% 정도인것을 비교 한다면 이녀석은 국내 기준으로 1400평과 맞먹는 면적 활용도를 가진다.
분양 면적다르고 실면적 다른 아파트 처럼 온실의 활용도를 생각 한다면 이것이 답이다 주장 하는 가장 큰 이유다.
남측면 작업보조대 위에 올라서 한컷..
아침이라 안측 비닐에 이슬이 맺혀 있다. 무적 처리한 비닐이라 잔뜩 결로를 머금고 있다.
측면 비닐은 4각형으로 딱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곡부 부분을 절단 해야 하기에 우선 대충 고정 해 놓고 마무리 작업을..
작업 도중 모서리에 걸려 찟어지는 부분이 많이 나온다. 작업자들이 좀더 숙달 된다면 이런 손실은 줄어 든다.
땜빵 전용 비닐이 따로 있다.
위에서..
백재배 중인 녀석은 바닦 레벨 잡고 멀칭 작업후 자기 자리로 이동 해야 한다.
입으로만 이러쿵 저러쿵 작업 하는것 수시로 확인만 하고. 딴짓을...
면 사무소에 사전 투표 하고서 하루 종일 이런 저런일로 밖으로 나돌아 댕겨야 하는것은.. 나이먹어서 올라가는 것이 딥다 귀찮아서 ㅎㅎ
오후.. 마무리. 내일은. 그리고 모래는 무슨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