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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Q

까만마구 2014. 3. 8. 04:40


네덜란드 Green Q 그리고 한국의 Farm1st 교육센터 시설농업 교육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다. 



- Farm1st 교육 센터와 교육과정 및 교재 상호 협력 

- 한국 상황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 수준, 과정별 교육의 세분화 Test 통과 후 상위 과정 참여 

- 단계적 교육으로 전문가 양성 

- 년중 한국인 대상 교육 전문 프로그램 개설 

- 과정별 12~15명 교육 진행 

- 시설농업 전문 컨설턴트와 엔지니어 양성 과정 개설

  













Green-Q 는 시설농업 교육 전문 기관이다. 한국에 알려진 PTC+는 농업 전반적인 교육과 축산 및 농촌 개발쪽이라면 이곳은 초보자 교육 보다는 와게니겐 대학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컨설턴트와 각 분야 정상급 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farm1st 에서 하고 있는 시설농업 교육 과정중 중급과 고급 과정을 위탁 연계하기 위해 처음 만나서. 이왕 그러는거 교과 과정과 교육 내용을 통합하자는것에 합의 하고 서명하는데 딱 1주일 걸렸다. 


그동안 문제로 지적된 시설농업 현장 교육과 고급 과정에서 한국인을 상대로한 전문 과정을 만들고 수준별 단계별. 작목별 교과 과정을 만들어야 하는 필요성이 있었다. 농업 교육이 대부분 정부나 지자체 지원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한 두명에게 집중된 지원을 할 수 없어. 교욱은 수없이 진행되도 늘 사람이 바뀌는 상황. 그리고 수준이 맞지 않은 상황에서 서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네들도 멀리 한국에서 와서 수업시간에 꾸벅 조는 사람들. 엉뚱한 질문과 .사전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의 당혹감. 


덩달아 Farm1st Holland 를 설립 한국에서 오는 교육생들의 전문 통역과 현장 실습 및 농업 연수 기타 써비스를 위해 협력하는 것으로.. 일주일 만에 처리 완료.. 


지금까지 한국 농민들의 교육을 다양한 곳에서 진행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통합 관리 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국내 여러지자체와 농대 교육 기관들이 따라 협약을 맺는 바람에 엉뚱한 결과가 나타 났었다. 관광 가이드들이 진행 통역 하면서 정확한 의사 전달이 되지 않거나. 종자 및 설비 회사들과 에이전트들이 교육을 진행 하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교육이 진행 됬었다.   오히려 선진지 수준 높은 교육 보다는  관광에 더큰 비중이 들어 갔었다. 



4월말 한국에서 설명회 및 워크샵 그리고 6월 부터 첫 교육생을 선발 한국에서 1차 기본 교육을 한 후 네덜란드 에서 심화 과정을 진행 한다. 여행사를 끼지 않았기에 비용을 많이 절감 할 수 있어 정부 지원이나 지자체 보조 없이 누구나 과정별 수준이 맞다면 참여 할 수 있다. 


6월 전주 인근에 시설농업. 관련 자재 및 시스템 종합A/S 센터가 만들어 지고 Farm1st 교육도 수준별 진행 할 수 있는 계기. 20년 전에 한국에서 시설농업을 도입할때 이렇게 했더라면. 결과는 많이 달라져 있을탠대...  


일주일 동안 여러 업체와 관련 기관을 만나 협상하고 논의하고 조정해 계약까지 체결한 것이 여섯 가지다. 

세부항목을 좀더 협의하고 진행 해야 하지만 시작 할 수 있다는것에서. 몇년 준비하고 훈련해 몇달동안 힘든 등반으로 목적지. 정상까지 올라 간것 같은 착각.... 괜히 혼자 자뻑 하고 있다.  


어이 마귀!! 욕봤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