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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비 공급 시스템과 타협.

까만마구 2014. 1. 25. 13:09


가끔 관비 시스템이나 양액 공급 시스템을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단순한 원리로 동작 하는것이라 그리 어렵지 않게 제작 할 수 있고 범용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어 부속 또한 쉽게 구할 수 있다. 


컨설팅이나 교육하는 농가들의 시설을 수정해주기도 하지만 남이 만들어 놓은것을 수정 하는것은 여러가지 이유로 잘 하지 않는다. 


기술 자문을 이야기 하는 이들에게 그네들이 만든 관비와 양액 공급 시스템의 문제를 몇번 이야기 했다가  며칠뒤 엄청난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남들은 다 좋다고 하는데. 기타 등 등. 사람관계에서 서툴다 보니. 충분히 예상 할 수 있었지만 그네들이 먼저 이야기 하는것 이라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했다 생각 했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기존에 설치된 농가들의 문제가 얽혀 있어. 스스로 문제를 받아 들일 수 없다는 표현이 더 적당 하지 않았을까?


구조적인 문제. 소프트웨어 운영 방법. 농가 사용자 교육은 거의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정부 지원으로 설치되는 수 많은 시스템 중에 가장 문제가 심각한 것이 환경제어와 양액 공급시스템이다. 어떤 제품들은 오류를 잡지 못하고 결국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나타나지 않게 만든 제품도 있다. 









Farm1st 입문반은 관비 공급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이다. 


단순히 제작만 하는것이 아니라. 기초 이론부터 시작해 원리와 구성 조건 까지 두달에 거쳐 총 50시간 이상 단계적 실습과정을 통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 자신 농장에 활용하게 된다. 


각종 센서와 스위치 적당한 것을 구하는것이 쉽지 않다. 가능한 국내에서 조달 할 수 있는 부속을 활용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누전의 위험이 없고 안전하며 수명이 길고. 가격이 저렴한 부속을 활용한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 해도 오동작과 고장은 발생 할 수 있다 


이 경우 어디서 문제가 발생 했는지 빨리 판단하는것이 중요하다. 


교육용으로 만든것 이지만 기본적인 문제를 확인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장치를 설치해 놓는다. 


자재값은 약 100만원. 시중에 이정도 기능이 있는것을 구입하려면 200만원 이상 지불해야 한다.  



실습용으로 만든것 이지만 음영으로 조각 했기에 장기간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다. 




직접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에 부속과 자재 사용에 주의 한다. 


터미널은 O 형을 사용해 혹 발생 할 수 있는 진동에 의해 나사 풀림과 이에 따른 화로 차단을 예방한다. 작업은 Y형 터미널이 편하지만 안전한것은 O형 터미널이다. 




국내외 여러가지 양액 공급 시스템이 만들어 지고 있지만 제작사의 입장에서 설계되고 만들어 지고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양액공급기의 기본이 어떤것이며. 어떻게 활용 되는지에 대해 장기간 연재 할 계획이다. 


3월 부터 농경과 원예에 관수와 관비 그리고 양액에 대한 연재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아직 준비가 부족해 시간만 허비하고 있다. 


기본에 충실 해야 하는것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지름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