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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농업 기초 교육

까만마구 2013. 9. 12. 21:39


WPL 에서 실습농장 선정 현지 실사를 열흘 후에 온다는 연락이 왔다. 


서류는 합격. 현장조사 후 서류와 같다면 최종 실습 농장으로 선정된다. 


생산 농장에서 교육을 하는것은 쉽지 않다. 실습용 작물재배와 생산 목적의 재배는 개념이 다르다. 


초보자들에게 작물을 만지게 한다는 것은 불가한 일. 


일정 수준에 오를때 까지 농장 접근을 해서는 안된다. 


어떤 방법으로 진행 할 것인지는 좀더 고민해야 겠지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몇가지 생각을 정리 하고 있다. 


그렇고 그런 실습 교육 농장이 아니라 뭔가 얻어갈 수 있는 농장이 될 수 있도록. 


교육농장을 하는 이유는 몇가지 있지만 가장큰 것이 우리가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일 몇가지 중에 하나만 진행된다 해도 필요한 인원이 많다. 그것을 스스로 충당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WPL을 신청했다. 



밀양 농가의 관비 공급 시스템을 수정한다. 


교육생들에게 직접 만들게 하고 이네들이 설치 까지 한다. 


자기농장에 설치하는것과 같다.


전화로 사양을 이야기 했더니. 만들어 온것이 영 맘에 들지 않는다. 


몇가지 빠트린 부분과 추가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정식된 가지. 


한국형 온실의 치명적인 문제중 하나. 결로. 혹은 낙수 현상. 


비가오는 온실이라는 우스게 소리를 듣는것이 한국형 온실의 구조적인 문제다. 


방수패드를 사용하고. 결로패드와 여러가지 제품들이 나와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않고 부품으로 부분적인 해결을 시도하는 것은 미친짓이라 할 수 있다. 


방향을 잘못 잡게되면 결국 다시 출발선에 서야 한다는 것이. 이네들이 알 수 있을까?. 


비닐 교체를 익산 농장 직원들이 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비닐교체 방법과 몇가지 다른점이 있기 때문이다. 


가능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에서. 맘에 들지 않지만 그렇다고 현상황에서 시설을 바꾼다는것은 쉽지 않은일. 


낙수와 결로를 막기위해 비닐 교체작업 방법이 다르고. 운영하는 방법이 달라지게된다. 



정상적인 생육을 하고 있다. 


왜? 부직포를 사용하고. 그것도 백색을 서야 하는 이유는. 나중에 알 수 있다. 


이곳은 무경운 재배를 할것이기에 백색 부직포가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 조건이 된다. 


이 상황에서 작물만 교체해 몇년간 사용 할 수 있다. 



완주 교육센터에서 오늘 있었던일을 복습한다. 


밀양 농가에 설치한 관수 제어반을 만든사람은 다른녀석이지만 잘못된 부분이 많아 다시 만들게 된다. 



회로 구성을 어떻게하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것인지. 


새로운 방향에서 다시 생각 하게된다. 




구상한 회로를 연결해 문제점이 없는지. 혹은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시험한다. 




환경제어 교육실. 


몇개의 시물레이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 이곳에서 다양한 운영을 직접 할 수 있다. 




이론 교육장. 


10월부터 정규반 교육을 시작한다. 


1주일에 4시간 하루씩 총 4일이면 한과목이 마무리 되고. 


6개월이면 양액 공급기를 직접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