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과 카네이션 모주 정식.
이송과 카네이션 모주 정식.
3일 밤 늦게 도착한 카네이션 모주를 저온 저장실에 보관해 놓고.
오늘은 상토를 충진한 후 배드위에 놓고 정식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모주 3,000주 여기서 모주를 관리해 약 100,000주 까지 증식한다.
주당 로열티가 약 77원.
판매 가격의 약 5%를 차지하는 금액이 로열티로 지급되지만 시장에서 선호 하는 품종으로 품질이 높은 품종이다.
품종을 개발해 로얄티를 줄이고 생산비를 줄여야 한다.. 늘 농업을 이야기 하면서 주장하는 말이다.
하지만
농업생산에서 경비 절감을 논해서는 안된다.
경비와 에너지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해야 한다.
연료,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난방 온도를 낮추고 보온 커텐을 여러겹하면 된다 하지만.
온도가 낮음으로 생육이 불완전하고 여러겹의 보온 커튼은 과습과 광을 차단해 균(곰팡이)에 의한 피해를 가중시키는 문제가 있다.
로열티가 비싸면 그만큼 상품의 가치가 높다는것을 반증한다.
2차로 이태리에서 수입하는 카네이션 모주는 증식에 따른 로열티가 없다.
로열티가 지급된 미국산 품종은 판매 예상 가격이 1,500원 이지만 이태리산은 1,000원으로 예상한다.
77원의 차이가 출하 단계에서는 500원으로 격차가 생겨 나는것.
그러기에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효율성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위험 부담을 낮추고 실수를 줄일수 있다.
어제만든 상토 충전기가 지대로 작동 하고 있다.
일부 수정 작업을 해야 하지만 그럭 저럭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상부에 설치된 모노 레일을 이용해 충진된 화분을 벤튀로 옮기는 작업.
전용 컨베어가 도착하기 전에 당분간은 모노 레일을 이용해야한다.
재배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이동 통로를 최소로 만들었기에 땅으로 이동보다는 공중으로 이동하는것이 여러가지 이점이 있다.
모노 레일을 이용하므로 충경에 의한 진동이 적어 상토가 흔들리지 않아 재배하면서 뿌리가 흔들리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저온저장고 에서 묘를 꺼내 그늘에서 하루 보관한 다음 정식한다.
저온저장고 에서 곧바로 상온으로 정식할 경우 극심한 온도 편차에 의한 결로 발생 등이 예상되므로
가능한 초저녁에 밖에 놓고 자연스럽게 상온에 노출되게 한다.
정식하기전에 충분히 물을 공급한다.
관수는 2~3회걸쳐 하는것이 효과적이다. 충분히 상토를 적셔 놓고 정식 후 3일간은 관수를 하지 않는다.
자주 관수 할 경우 뿌리가 활착하는 것이 늦고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위쪽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주 관주하지않고 한번 관수할때 충분히 젹셔준다.
이동식 벤취의 경우 작업의 효율성을 위해 약 80~100cm 로 만들고
벤취를 가운데 놓았을때 좌우측에서 작업이 가능한 넓이로 한다.
너무 넓으면 공간 효율이 떨어지고 너무 좁으면 작업 효율성이 떨어진다.
정식하기 적당한 모주..
일반적으로 근권 뿌리 부분이 빙글 빙글 돌은 것을 최고로 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식물의 뿌리는 빙글 빙글 도는 순간 뿌리의 기능이 없어지는것과 같다.
토양이나 상토에 정식할 경우 빙글 빙글 돈 뿌리가 곧 바로 쭉 펴지지는 않는다. 새로운 뿌리가 나올때 까지 생육에 문제가 발생한다.
보통 정식하거나 옮겨 심으면 몸쌀 난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이는 근권 뿌리 관리가 잘 못 됬기 때문니다.
식물의 부리는 직진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뿌리가 돌기전에 정식을 해야 하고.
지금 상태가 가장 적당하다 할수 있다.
정식시 깊이 뭍지 안고 살짝 심어 놓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깊게 파거나 구멍을 파기위해 눌러 버리면 근권부가 딱딱해져 뿌리 착근이 원할하지 않다.
가능한 부드럽게 가능한 낮게 심는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