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마구 2013. 6. 27. 05:26


속이 뒤틀린것 때문에 며칠 조심 하고 있다.


더위에 차가운 것을 많이 먹어서 일까?.  장시간 운전하면서 음식을 먹어서일까. 며칠전 부터 속이 좋지 않다. 


오늘부터 보름간 다시 유럽을 다녀 와야 한다. 



진안 농민들 그리고 군수님과 담당 공무원. 


일정에 한두명 끼어드는 경우는 있었어도 직접 인솔하고 가는 경우는 처음이라. 조금 부담이 된다. 


불편한 속처럼.15~18명을 인솔해 가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거기다 네덜란드 스페인 까지 가야 한다.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이야기 해야 할지. 여러가지 계획을 세워 보지만 일정이 바뀌고. 여행사와 티격태격. 

예전 같으면 벌서 중단 했을지도 모른다. 


혼자 가는것 보다 단체로 가는것이 비용이 많이든다. 경비를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저런 이유로 경비가 늘어가고. 생각 하는것이 서로 다르기에 먹는것. 욺직이는것. 그리고 사소한것 까지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판단할 수 있다. 



진안 주천.. 


오이의 육묘가 잘 되고 있다. 



오이 정식 작업 


이쪽은 웅포와 달리 양액재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토양재배를 한다. 


다만 일반적인 방법이 아니라. 무경운 재배(땅을 최대한 건들지 않는다)를 한다. 대충 땅을 고르고 오이큐브를 올려 놓고. 관비 재배 형태로 관리 한다. 



백색 부직포를 구하기 어려워. 그냥 있는 흑색 부직포를 이용한다. 



열심히 밭갈고.. 



주변 정리하니. 서서히 모습을 같추고 있다. 


장은 풀밭도 가꾸면 이쁜대.. 하물며 사람이 있는 공간이야. 


유럽에 다녀 와서. 진안 주천 무릉리 약초동산을 일반인들에게 공개 할 예정이다. 



짐을 꾸려야 하는데. 불편한 속을 핑계로. 투닥 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