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반복
하루 24시간.
일주일 7일 그리고 한달. 일년 작은것 큰것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같지는 않다.
일기예보는 예년과 비교해 이야기 하지만 오늘도 몇차래 하늘이 변하는데. 내년, 혹은 평균값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것은 위험한일.
일시에 작물을 교체하는것이 여러가지 유리하지만 수입이 한달이상 뚝 끊기게 되면 버티기 힘들고 몇군대 학교 급식하는곳에서 무농약 오이를 선호 하기에 7월 중순까지 수확을 연장하고 있다.
여름의 시작.
청옥산에서는 6월 2일에도 눈이 왔었다. 아침은 서늘하지만 동이터 오기 시작하면서 온도는 급격히 오른다.
화 분화가 되고 개화가 되야하는 과채류에서 열매를 착과 시키는것이 쉽지 않지만 오이는 불임이라. 어느정도 경제성이 있다.
3구역은 1구역이 생산되는 7월 중순까지 수확을 이어갈 예정이기에 적심을 하지 않았다.
정식이 완료된 1구역.
그리고 육묘중인 2~3구역의 묘들
하나의 공간에서 재배와 육묘를 같이 한다는것이 어리석은일이라 알고 있지만 상황이 허락하지 않는다.
완전히 착근된 상황은 아니지만 건강히. 자라고 있다.
2주간 자리를 비우면서 발생한 노균병.
연속 비가올때 환경관리를 잘못해 발생했지만 지금은 진행이 중단되어 있다.
노균과 흰가루병, 그리고 잿빛곰팡이 병은 환경적인 요인에서 발생하는것이라 병이라 할 수 없지만 방치할 경우 치명적이 될수 있다.
한방에 훅~ 갈수 있다.
무더위에 작업이 지연되고 하나하나 영향을 끼쳐 수확량이 줄어들지만.
가격이 올라가면서 충분하지는 않아도 많은 보탬이 된다.
생장점.
많이 약해져 있다.
기력이 떨어진 녀석들을 회복 시키는것은 어렵지만 현상황에서 더이상 나빠지는것을 막을 수는 있다.
버티는것. 사람도 힘들과 작물들도 힘들어진다.
처음재배 한것이 그럭저럭 버티고 있다.
두번째 작기는 조금더. 그리고 세번 네번 반복된 경험이 쌓이게 되면 생산이 안정되고 경제성이 높아지겠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