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그리고 관심
관찰하다 좋아 하게 될까?
좋아 하면 관찰하게 될까?
다른이들 보다 조금 앞서(?)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왕성한 호기심이다.
농장에서 욺직이지 않아도 호기심은 하늘과 바다를 건너 멀리 은하계를 떠 도는 경우가 많다. 다큐를 보면서 알지 못하던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고. 예전 스치듯 지나간 곳을 다시 기억하게 한다.
나무의 신비. 생명 그리고 지구의 시스템, 다른이들, 전문가들의 생각과 추론을 보면서 따로 상상을 할 수 있어 좋다. 옳고 그름이 아니라 새로운것을 보면은 그것을 만지고 싶고 두들기고 싶은 강한 충동.
일액.. 잎에 물방울이 맺혀 있다.
온실에는 물이 있으면 안된다. 식물체 또한 물이 묻어 있으면 안되는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결로에 의한 누수와 방제에 따른 살포, 그리고 관수 관리를 잘못하면 발생하는 일액현상
일액현상
[ guttation , 溢液現象 , はいすいげんしょう,いつえきげんしょう ]식물에 흡수된 물중 일부는 구성물로 되고 대부분은 체외로 배출되는데, 배출되는 수분의 대부분은 기공을 통해서 증산작용에 의하여 기체상태로 대기중으로 확산됨. 그러나 일부는 식물의 배수조직을 통하여 액체의 상태로 배출되는 현상.
생장점 까지 물방울이 맻혀 있다.
어제 관수량이 너무 많았을때 발생한다.
정밀재배는 관수공급과 횟수 그리고 간격과 1회 공급량. 시작. 끝 등 여러가지 변수를 가지고 설정하게 된다.
하늘을 보면서. 온몸으로 느끼면서 관수 방법을 설정하게 되지만 잠깐 자리를 비울때 하늘이 변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 할 경우가 있다.
최첨단 한국형 온실에 대충 조립해 만든 양액 공급 시스템이다 보니. 어느정도 대응에 한계가 있다. 점차적으로 발전시켜 나갈계획이지만 광센서와 기타 여러가지 센서를 추가 설치해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구성원들이. 담당자가 자리를 비우지 않는것이 더 중요하다.
일액이 발생하더라도 자물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 차이를 찾아 비교 하면 적당한 수분 공급량을 어느정도 산출 할 수 있다.
적엽을 많이한 지역에서 일액이 발생한다는 것은 증산작용을 많이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
하나의 현상에서 수 많은 변화와 변수를 예상하고.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의 현상에는 그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찾아 내는 것이 재배관리자의 역활이다.
관수 공급을 어떻게 하는가? 오래된 질문과 대답이 있지만 결국 관리자 스스로 룰을 정하고. 방법을 터득하는것 말고는 답이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론이 기초가 된 상황에서 경험이 누적되는 수 밖에 없다.
경험이 누적된다고 해고 스스로 관찰과 비교를 하지 않는다면 알기 어렵다.
생명은 우리가 미쳐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스스로 화방을 정리하는 것을 어느정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이해 하고 있지만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
조금더 관리를 잘 했더라면, 아쉬움. 미안함. 스스로 짊어 지는 짐이된다.
물방울이 어떻게 맺혀 있는가에 따라 원인이 다르다.
낙수에 의한 물방울.
일액현상.
잎에 한두방울 맻혀 있는것은 과하지 않다 할 수 있지만 식물마다 잎의 균형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발생하지 않게 관리 해야 한다.
잎에 물방울이 맻혀 있으면 맑은날 잎에 피해를 줄수도 있고 각종 균들의 수분 공급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발생을 최대한 억제 해야 한다.
몇번 상황에 따라 농장으로 들어갈때 카메라를 가지고 가는것이 버릇이다.
목적에 따라 병징과 이상 징후를 더 많이 파일에 담아 놓지만 착실된 녀석과 꽃은, 복잡한 생각을 잠시 멈추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