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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액공급 시스템 수정

까만마구 2013. 5. 1. 13:03



양액공급 시스템의 위치를 바꾸고 프로그램을 많이 수정 해야 한다. 


단일작물을 재배하는 것과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것의 차이는 크다. 단일 작물이라해도 단일작기인지. 아니면 회전하는 작기를 운영하는지에 따라 많은것에서 차이가 난다. 


오이를 전체 교체하려 하지만 벤더들의 요청에 따라 년중 생산가능한 방향으로 하기 위해서는 10일간격으로 3번에 나누어 파종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육묘야 따라 관리 한다고 해도 묘를 정식하고 영양생장 하는 시기와 착과 시키는 상황에서 양액 조성과 E.C농도 그리고 공급 간격등이 다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양액 공급 시스템을 일부 수정해야 한다. 


위치 또한 보일러를 철거한 곳에 다시 설치해야 하고. 진안과 다른 곳의 양액 공급기 까지 몇대를 다시 제작 할 계획이다. 



처음부터 도면을 그리고 프로그램을 짜 놓은 상황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냥 생각 나는대로 회로를 구성하다 보면 몇가지 문제가 늘 나타나기 마련이다. 


생각 나는 대로 하나씩 추가하고 수정하고. 부족한것을 채워 넣다보면 뒤죽 박죽이된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처음과 중간 그리고 나중에 수정할때 전선의 색깔을 다른것으로 사용한다. 


단자핀 또한 색을 달리해 사용하다 보면 대충 무슨생각을 가지고 하는것인지 알 수 있다. 


간단히 PLC로 프로그램 하면 되지만 귀찮다는 이유. 그량 예전처럼 시이퀸스로 회로를 구성한다. 

혹 자리를 비울때 문제가 발생한다면 조금만 사전 지식이 있다면 수리 할 수 있다. 


외부와 내부에 여러가지 센서와 스위치 들이 달려 있지만 아직도 추가 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양액 공급기 전체 시스템은 뭔가 갇춰진것 같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별다른것이 없다. 


새로 구성하는 것은 최소한 다른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국내의 여러 업체들의 시스템을 거지같다 주장 했으니 최소한 그네들 보다 안정적이고 성능이 뛰어난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이왕 하는김에 프로그램까지 새로 만들까.. 말까. 혼자 머리속에서 그림을 그리고 지우고 반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