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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테잎 붙이기 도구 비교

까만마구 2013. 4. 26. 09:45


생산된 농산물을 박스로 접착해 출하 하는 농가들의 고민중 하나가 테잎을 고정하고 절단하는 작업 도구다.


기존에 많은 농가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우리도 사용하고 있지만 작업하는 도중 버벅거리기. 테잎 밀려서 빠른 작업을 할 수 없다는것. 


느린 작업이라고 해도 사람이 편하다면 그럴수 있다 하겠지만 사람도 힘들고 박스 붙이는 과정에서 삐딱한것이 보기도 좋지 않다. 


사람들에게 좀 좋은것 없는가 물었을때. 깜빡 쥑이는것 이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공구상이나 관련 업소에서 쉽게 구 할 수 없었다.  시내에 나가는 길에 여기저기 잡화점에 들리는 경우 어떤것이 있는가 여러가지 둘러 보다. 눈에 띄는 것 그것도 2가지나 있어 구입해 왔었다.



5,000냥 가격 적당하고 잘 만들었다는 것을 느껴 2개를 구입 했다. 



오우.. 괜찬은데. 



이녀석은 15,000냥 묵직한 것이 테잎 작업 하면서 근력을 같이 키울 수 있는 다용도 작업 도구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테잎 포장기



먼저 이놈. 조립식으로 되어 있어 박스테잎이 빠져 나올 일이 없다. 



커팅되고 남는 부분을 고정시키는 것은 따로 없지만 몇가지 기능으로 연속 작업이라면 어느정도 테잎이 고정이 된다. 



칼날 보호 덮개다 달려 있지만 글새.. 거추장 스럽다. 



칼날 보호 덮게에 스위치 까지 달아 놓아서 사용하지 않을때 칼날을 보호 할 수 있겠고. 이것을 특허로 등록해 놓았겠지만 특허라고 딱히 좋은 것은 아니다. 보호 덮개야 그렇다치고 굳이 스위치 까지 달아야 했을까? 작업하다 고정장치때문에 한두번 신경이 곤두설 일이 있을 것이라는 걱정을 미리 하게된다. 



프라스틱 성형이라 모양이 깔끔하고 내부의 테잎을 고정할 수 있는 버튼이 달려 있다. 


장시간 사용해 보지 않아 아직은 섣부른 판단이지만  내구성은 어느정도 단축되겠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음. 마데가 이런거도 만드나. 



묵직한 녀석. 보기에 딱 값어치가 있어 보인다. 



예비 칼날도 하나더 달려 있는데 그냥 테잎으로 고정해 놓아서. 조금 거시기 하다. 


마무리가 2% 부족한 상황



칼날 조심. 교체칼날이 하나더 있지만 이녀석의 날이 예사롭지 않다. 

 


이것도 마데.. 



칼날의 포스가 느껴 진다. 



테잎 절삭력도 높고 작업의 편리성도 있다. 



이녀석이야 워낙 오래 사용하다 보니. 지금은 꽤째째한 상황. 



칼날을 몇번 갈아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절단력이 떨어져 테잎이 길게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테잎을 잡아주는 턱이 2개 있지만 몇번 사용하다보면 역활을 하지 못한다. 



첫번째 재품에 칼날만 보강된다면 최상이겠지만 둘다 그럭저럭 사용하는데 기존것 보다는 편리하다. 


박스 300개를 포장할려면 테잎 작업만 600번이다. 한번에 1초만 절약해도 10분, 1주일이면 제품값이 빠진다.  좋은 작업도구는 사용하는 사람을 편하게 하고 엉뚱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 전라북도 시설농업 연구회  /  http://cafe.daum.net/farm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