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정리.
좋지 못한 버릇중 하나는 .
대충 얼렁뚱땅 해놓고 다음에 다시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정석대로 원칙에 충실한 시설을 하기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다보니. 급한대로 얼렁뚱땅 하게 되고.
나중에 한다는 생각은 다른 바쁜일정으로 차일피일 미루게 된다.
결국. 무슨 문제바 발생하기 전에는 다시 하기 어려운 상황을 반복적으로 격고 있다.
토마토를 적심한 상황에서 인력의 여유가 있어 미루고 있었던 일을 하나씩 정리 하고 있다.
먼저 기계실 정리.
빈자리만 차지 하고 있던 보일러를 철거하고 있다.
중고로 팔려고 해도 찾는이들이 없어. 그냥 고철로 팔아버리기..
괜히 어정쩡해 지기 전에 오늘 처리 하기로 했다.
보일러 무게 약 4ton
3대중 2대를 철거한다.
1대는 정전을 대비해 비상용으로 남겨 두기로..
공간이 협소한 상황에서 작업이 쉽지 않다.
중량물을 옮기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생각을 해야 한다.
무게중심 그리고 회전방향.
결국 적당한 방법을 찾아 몇번 시도 한 후에 들어 올릴 수 있었다
밖으로 끄집어 내기..
생각보다 쉽지 않다.
기게차와 보일러를 종으로 열결하니 길이가 너무 길다.
며칠전에 기둥하나 잘라 놓고. 몇가지 정리를 해 놓은 상황에서 겨우.. 밖으로 .
좁은 작업 공간으로 몇번 왕복한 후에 밖으로 완전히 끄집어 내 놓을 수 있다.
하나더..
나머지 작업들..
집진기와 굴뚝도 잘라내고 배수 분기관도 위치를 바꾸기 위해 절단해야 한다.
난방이 끝나면 나머지 들도 다시 배치를 할 예정이다.
하나씩. 천천히. B동 복구작업과. A동 2차 파종작업을 진행 해야 한다.
하나씩. 시간이 덜려도 천천히. 그리고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