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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교류의 필요성?.

까만마구 2012. 12. 10. 15:34


시설재배하는 농가들과의 정보 교류는 중요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잘 되지 않는다. 


정부가 방향을 잡고 이끌던 시설농업, 첨단농업 정책이 몇 가지 대형 실수를 하는 과정에서 농가들의 신뢰를 잃어 버렸다. 


또한 국산화를 주장하던 많은 회사에서 주장하는 신개발품이 농업 생산에 악영향을 주고 농가를 시험 대상으로 하는것에 생산 농가는 지쳐간다 



소규모 비닐온실은 작목반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일정 면적이상의 유리온실의 경우 독자 브랜드로 출하되고 서로 경쟁상대기에 정보 교류가 쉽지 않은 일이다. 


종자의 특성이 어떤지, 외부 환경 조건에 따라 시기별로 유행 하는 병이 있기 때문에 정부 공유와 교류는 중요하지만  신뢰성 낮은 자료 


일방적인 주장만 담겨 있는 자료들 뿐이다. 



일부 컨설팅을 받는 농가들은 컨설턴트를 통해 정보를 입수 하고 있지만 이 또한 단편적인 자료일 경우가 많다. 


종자회사와 비료 그리고 농자재 회사들의 입을 통한 자료는 그내들 중심으로 편리한 대로 외곡되어 있어 신뢰성이 낮고 


컨설팅을 하는 이들을 통한 자료 또한 단편적인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전국적인. 혹은 단편적인 소규모 생산자 연합을 만들어 자료를 공유 하려 하지만 기존 세력때문에 쉽지 않다. 


자신들의 영향력이 줄어 들까봐 또 다른 조직을 만드는것에 거부 반응이 강하다. 



잠시 들린 토마토 농가.. 


어떤 품종을 재배 하는지. 작황은 어떻지. 자주 방문해 보고 싶지만 쉽지 않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 어떻게 관리하고. 어떤 문제가 있다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조심 스럽다. 



낙과가 많다. 


원인은 ?


품종적인 특성이 있을수 있으나 말을 잘못 꺼내면 종자 회사로 부터 항의가 들어 온다. 


한 두사람의 의견이 아니라 많은 이의 의견을 모을 필요가 있다. 


문제점만 이야기 하는것 보다는 장단점을 이야기 하려 하지만 이 또한 한두명이 나눈 이야기가 밖으로 나가게 되면 그 여파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시설이 잘못됨을 이야기 하면 시설업자의 항의가. 환기창에 사용한 개폐기의 문제를 이야기 하면 개폐기 회사의 항의. 



다들 같은 이야기. 다른대는 아무 문제 없다고 하는대 왜? 당신만 문제 있다 하는가. 되 뭍는다. 



시듦병? 아니면 줄기안 썩음병?


원인은 정확한 병명은. 


기근이 발생했다는 것은 아래쪽에서 영양분이 잘 올라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장기 재배에서 기근이 발생하면 거의 어렵다고 예상해야 하는데.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쥔장에게 말하기 조심스럽다. 



3중 보온.. 


어정쩡한 시설들..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격에 모든것을 맞추다 보니. 어거지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온실의 방향은 광 에너지를 받기 가장 적합한 형태로 만드는것이 아니라 땅 생기는대로. 만들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좌우를 여러겹으로 막아 놓고 있다. 




아쉬움. 


많은 비용이 들어서 만든 온실이지만 몇가지 작은 아쉬움에 발 걸음믈 무겁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