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엔지니어의 생각..
없는것이 너무 많다.
까만마구
2012. 12. 3. 09:07
아직 정상적으로 복구된것이 아닌대
찾아오는 이들이있어 사무실 입구에 작은 표시를 해 놓았다.
사무실 찾는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것이 거시기 해서..
四無室 .
4가지가 없는것이 아니라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사무실을 찾아 오는이들은 없다는 4가지가 뭔지 묻지만. 시계없고. 차 끓여주는 여직원 없고, 칸막이 없으며 그다음.. 뭐가 없을까 묻지만
딱히 부족한것은 있어도 없는것은 별로 없다.
기계실 냉기가 들어 오지 않게 단열을 하는것.
그리고 조금더 복잡한 회로를 구성하는것.
생산온실 B동.
지난 볼라벤때 망가진 유리를 다 보수하지 못했었다.
생산 A동이 어느정도 안정을 찾기 시작하면서 이번주 부터는 B동 철거와 복구를 시작한다.
아직 단열을 하지 않았기에 아침일찍 작업을 시작 할 수는 없기에. 날이 맑아 시설 내부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정리 작업 부터 시작한다.
텅빈온실..
그나마 어느정도 정리를 한 상황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스크린은 수리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모두 철거하는것으로..
유인줄과 개폐기. 몽땅 철거해 버리기로 한다.
괜히 어정쩡한 형태로 사용하고 싶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