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2일째.. 기계실 정리.. (2)
유리온실의 심장. 환경제어 운영실 입니다.
국산 개발 시스템의 처절한...
국산, 한국화를 주장하기 전에 경쟁력있는 제품..
생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을 먼저 만들고 나서..
주장해야 할 일을.
걍 애국심.
한글로된 프로그램만 주장하다.
국산이면 좋고.. 한글로 되어 있으니 사용하기 편할것 이다 착각 하는 농민들에게..
결국 거대한 짐만 지워 놓은 제품들..
온실용 환경제어 개발한다고..
연구비 타먹고 이따위로 만들어 놓은 관련 전문가들...
실증 시험 거치지 않고 정부 보조사업으로 농민들에게 보급한 관계자들.........
국산 수입산 따지지 말고
가격대비 품질 우수한것으로 하면 안될까?...
이녀석은 설치 직후부터 동작되지 않았다 하니...
담에 여유를 가지고 복구를 하거나. 대른 시스템으로 교체할 생각 입니다.
물탱크와 잡다한 것들 치우고 나니..
150만Kcal 경유 보일러 두대.
온실 뒤에 보이지 않이만 별도 보일러 실에 벙커 150만 입식 한대...
이중 몇 대나 정상 운영 할 수 있는지 미루어 짐작하기 힘들지만.
배관 정리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면 보일러 위치도 바꿀 생각 입니다.
보일러의 공간이 너무 많이 차지하고 있는것을 정리해
작업 공간과 생산 공간을 넓히기 위함 입니다.
작업자를 두 팀으로 나누어 외부 정리도 같이 시작합니다.
난방비를 절약한다는 이유로 쳐 놓았던 비닐을 과감하게 샥~~~~~ 철거 했습니다.
이제 사람 사는것 같은...
환경이 사람이 살기 편해야 식물들도 살기 편합니다.
설비실 일부분을 정리하면서 뒤쪽 입구에 원수탱크 10ton 2개를 먼저 옮겨 놓았습니다.
남자 4명이서 이리 저리 굴리고.. 끓어 당기고 해서.
약 한시간 정도 소요 됬지만. 위치를 잡아 놓으니....듬직 합니다.
여기에 비닐온실을 지어 만든 공간에 중요 설비들이 집중적으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주요 설비를 집중해야 관리 하기도 편하고.
효율성이 높습니다.
양액 설비를 분해 하면서..
자주 느끼는 것 이지만.
양액 설비는 유리온실에서 가장 중요한 설비 인데..
아무렇게나 해 놓은것을 보면 측은하기도 하지만. 화가 납니다.
특히 비료와 여러가지 원소 화공약품을 다루면서 자제와 부속들의 부식 특성을 무시하고 일 해 놓은 것을 보면..
걍..........
콱 쥐어 밖고 싶은 충동이.......
부분 적으로 시스템을 잘 되어 있지만...
(손가락 인증샷)
대충 연결해 놓은 내부 시스템이랑.
전기적인 지식이 있으면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해 놓았습니다. 여기 저기다...
3상 4선씩 380[V] 동력 전원을 연결하면서. 2C 케이블을 두가닦을 사용한거...........
이거는 안전 사고가 발생 할 수 있는 계연성이 높습니다.
pH를 조정하는 밸브를 달아 놓았는데...
달아 놓은것 까지는 좋은데....
왜 신주(동 합금) 재질로 해 놓았는지...
생산 농가가 만약 이 벨브를 사용했다면. 산에 의한 부식으로 대형 사고가 났었을 겁니다.
조정하는 벨브가 산아 녹아 버리면.........
작물과 배관 설비 등이 어떻게 될지.......
아가미가....
태고적 물속에서 올라와 폐로 호흡한지 억수로 오래 되었지만.
아가미가 답답 합니다.
양액과 관련된 시스템의 모든 제질은 내산성을 기본으로 해야 하는데..
가격 때문에.. 혹은 몰라서..
아니면 이정도는 괜찮겠지....
내산성 펌프는 고가 이니.. 걍 저렴한거 사용하다. 일년에 한번씩 교체해 주면 된다... 주장 하는 사람들.............
설비의 수명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펌프의 산화 과정에서 비료의 성분과 물질의 특성이 변하기 때문에........
걍 오염된 물을 먹다 1년에 한번씩 건강 검진 받으라는 이야기와 같은.. 이유.....
신주( 동 합금) 재질의 휘팅에 달라 붙어 있는 케미컬......
눈에 보이는 부분은 한번씩 교체한다고 해도..
바닦에 설치해 놓아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해 놓은 꼬라지...
배관 연결 부속이 부식되어 언젠가는 파손되어 터지는 날은 ..
상가집에 갔거나...
중요한 행사.. 혹은 맞선 보는날..
것도 아니면 며칠 잔업하고 하루 쉬는날..
퍽 하고 터집니다............
이렇게 내산성 재질의 휘팅이 있습니다.
PC 재질로 만들어 조금 뭉텅 하지만.. 산이나 기타 케미컬에 저항력이 있는 재질을 사용한........
하지만.. 속 내부 연결 부속은 걍 주철 단니쁠..........
부분적으로 내산성 재질을 사용할 경우.. 약한 부분 한곳이 터지면....
이래 저래.. 답답한 상황.
이거 누가 만든지 아는데..
심각한 오류와 문제 점을 지적하면..
또 다른 적을 만들기에..
걍 내가 주로 사용 할 것이니..
대충 복구해 사용하기로............
요즘은 조금 인식이 발전해 HIPVC로 이쁘게 만들어 놓았건만...
조임식 KP 부속을 연결하면서. 중간에 접착제 발라 놓은 사람은 도대체 뭥미~~
후~~~~~~
참 예술 이라는 생각..
누가 이런 생각을 했을까?............
전선은
케이블은. 야외 노출 가능한 전선과 노출 해서는 안되는 전선으로 구분되는데..
이렇게 외피복은 UV 처리가 된 케이블의 내부 선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1~2년도 안되 이렇게 경화 되어. 부러 진다는 ..
그래서 합선이나 화재 발생의 원인이 된다는.................
니미 떠그랄..........
그나마
전공이 전기 공학이라는 것에서..
유리온실과 정밀 농업은
하늘이 나에게 허락한 일이 아닐까. 혼자 자뻑하게 만든다.
테프론을 칭 칭 감아 놓은 부속..
물 새지 말라고 그랬을까?.
아니면 정말 몰라서 . 이렇게 힘들게 했을까?...
장기간 사용하면서 발생한 누수로 인해 아연도금 각관이 부식 산화 되어 가는모습...
기계 내부의 펜벨트 사이로 설치해 놓은 전선 케이블..
고속 회전하는 벨트에 피복이 벋겨 지는 상황..........
2% 부족한것이 아니라... 2% 밖에 안되는 거시기들..........
사용해서는 안될 자동 방제 장치에 사용되는 컴퓨레셔와 고압 분부기...
이녀석들을 분해해 옮기는 과정에서 합선이 발생하고..
그 이유가..
합선이 발생한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걍 대충 온실을 복구하는 것을 기록함 해보려고 한것이.
반드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게...
이래서는 안되는 이유를 남겨야 한다는...
거시기................
메인 분전반 앞을 가리고 있던 설비를 철거하고...
판넬을 정리하면서..
이것을 설치한 사람들의 생각을 되집어 보는즐거움을 느끼려 했는데...
중간 중간 대충 연결한 케이블..
여기 저기 전류값을 무시한 체로 아무렇게나 연결해 놓은거........
Main 차단기가 뭐 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만든 배전반...
1차 입력 단자 뒤로 병렬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
얼마 살지 않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보는겁니다..
도대체.
이 판넬을 누가 설계 했으며. 누가 설치하고 감리 했는지......
Main 분전반옆에 설치된 분전반에 동력을 끌어 온 모습...
참 어이 없고..
황당하고.........
내일은
또 어떤 황당한 일이 숨어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