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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정식 후 관리 - 순멎이 증상이 나타날대

까만마구 2012. 9. 26. 09:40



양액재배는 근권부와 지상부의 균형에 주의 해야 한다. 


장기재배가 진행되고 있다면 공간이 한정된 근권부가 세력이 약하지만 정식 초기에는 지상부보다 근권이 발달해 영양분 과다 흡입으로 인한 과분무가 올 수 있다. 


암면은 정식후 관리가 그리 어렵지 않지만 코코슬라브의 경우 정식후 관리 하는 방법이 쉽지 않다. 


하나의 블럭으로 만들어진 암면은 뿌리가 조금만 내려가도 튼튼하게 고정되지만 코코칩으로 만들어진 슬라브의 경우 스스로 지지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방법으로 근권 발달을 유도하야 한다. 


근권발달을 유도하기 위해 양액 조성과 공급방법에 변화를 주게되면 전체 토마토 생육이 생식 생장쪽으로 치우치게되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과분무에 의해 순멎이가 올 수 있다.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게. 대충.  정밀하게



순 멎이 까지 오지 않더라도 광이 강한 통로쪽은 생장점이 세력이 강한 화방과 경쟁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다. 


순멎이가 온다 해도 토경과 달리 회복 시킬 수 있지만 이 경우 측지가 남아 있어야 한다. 


남아 있는 측지를 주지로 만들어 재배하면 되지만 이 경우 짧게는 1주일 길게 3주 이상 생산량 차질을 가져온다. 


일부 통로쪽에서 영양분 과다. 과분무쪽으로 치우치는 녀석들이 몇 있다.



시설재배 특히 정밀 농업에서는 관리자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작업자들의 숙달 또한 중요하다. 


한 사람의 실수로 지금까지 재배한 것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2화방 부터는 생육이 빠르다. 3매옆이 나오고 화방이 형성되는 것을 반복해 간다. 


작은 생장점 속에는 이미 3개의 화방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생장점을 날리게 되면 3개의 화방을 날리는 결과를 가져 온다. 


수시로 작업자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지만 숙달과 경험으로 누적되야 하는일이라 단기간에 하기 어렵다. 



순 멎이가 오기 직전. 


순멎이는 중간에 화방만 형성된다. 


정식한 후 자주 발생하는 것이지만 주의해야 한다. 


순멎이가 오게되면 야간온도를 높이고 양액 공급을 조정해야 한다. 



통로 정리.. 


오늘은 손님이 오기에 주변을 정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