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재배 / 일상적인 일들
시설재배를 하는 경우는 계쩔이 2가지 밖에 없다.
여름과 겨울 그리고 중간 환절기.
환기창이 계속 열려 있는 것이 여름이고 거의 닫혀 있는 것이 겨울이다. 스크린이 닫히기 시작하는 것이 겨울 차광이 욺직이면 여름이다.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
온실 내부 온도가 16도 까지. 내려가기에 해 지고 나면 난방 스크린을 닫아야 한다.
해가 진다고 열을 가두기 위해 바로 스크린을 닫는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식물의 생리적인 특성은 해가지고 한 두시간 호흡을 계속하기에 스크린을 너무 빨리 닫게 되면 내부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다겹 스크린을 반대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식물이 호흡하기 어렵다는것.
습도 관리가 어렵다는것. 작물 생육환경이 엉망인데 난방비만 절약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다시 한번더 생각해 주기를 ..
시설재배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온도 관리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이 습도 관리다.
시설재배가 난방비 절감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재배와 생산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설치한 만큼 그 목적에 충실히 활용해야 한다.
해가 뜨고 나서 보온 스크린이 열리기 시작한다.
한꺼번에 다 여는 것이 아니라 30% 까지는 천천히 열은 다음 전체를 열게 된다.
스크린 위의 온도와 아래쪽 온도차가 크면 위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 식물체 표면에 이슬이 맺히게 된다.
스크린을 열고 닫는 것은 가능한 자동으로 열어야 하지만 시간 맞춰 한꺼번에 열리는 경우는 주의 해야 한다.
애기를 키우듯 조심 조심. 감기걸리지 않게 그리고 배 고프지 않게. 너무 많이 먹어 배탈 나지 않게.
아주머니중. 그나마 작업에 주의 하는 분들만 남겨 놓고 다른 이들은 돌려 보냈다.
겨울에 할 일이 없으니 온실에서 일 하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해 오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년중 진행되는 재배와 생산 일정에 이네들의 생활을 넣을 수는 없다.
허리가 꺽여 있어도 유인줄을 설치하고 잘 거시기 하면 이녀석들은 그에 대한 역활을 하게 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리가 하는 만큼만 결실이 맺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