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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준비 온실내 배수 펌프 설치

까만마구 2012. 8. 27. 12:34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 


농업생산은 자연의 변화에 주의해야 하고. 특히 태풍과 장마전선 변화를 예의 주시 해야 한다. 



시설재배의 경우 최소한 주변 지대보다 높은 곳, 그리고 뚝보다 높은곳에 설치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폭우에 피해를 많이 입게 된다. 



익산 오실의 경우 초기 임대 할때 가장 주의 깊게 본것이 금강 하구둑의 높이와 온실의 높이가 어떻게 다른지. 


혹 금강둑이 범람한다 했을경우 얼마나 피해를 입을 것인지 확인했었다. 


금강 둑보다 약 1.5m 높다는 것. 그렇다면 범람하더라도 얼마간은 버티지 않을까?. 


다른이들보다 피해가 조금만 적어도 경쟁력이라 할 수 있기에.. 조금은 맘에 들지 않는것이 많았지만. 그럭저럭. 장기 임대 할 수 있었다. 



지난번 군산에 폭우가 솥아 졌을때 이곳 또한 약 250mm 정도의 비가와 온실 일부가 침수된 적이 있다. 


약 3,100평 (10,230m2) 침수된 깊이가 약 100mm 온실 내부로 약 1000ton의 물이 들어 왔다는 이야기. 


현재 설치된 배수펌프의 용량을 전체 1.5ton/분 시간당 약 100ton을 배수 할 수 있는 용량이다. 


외벽을 차단하고  밑으로 밀려 들어오는 물만 배수 하면 되기에 그리 적은 량은 아니지만 주의 하고 있다. 



내부에 설치된 배수 펌프 


외부의 격벽은 따로 배수 펌프가 있고 땅 속으로 밀려 들어 올 수 있는 물을 배출하는 역활을 한다. 

 


기존에 설치된 것 보다 용량을 키웠다. 



기존에 설치된 양수기. 


오래동안 방치되어 내부 임펠러가 부식되어 배수력이 약하다 



분당 300 이상 퍼 내는 펌프 3HP 이다. 


가지고 있던 SUS 펌프 를 설치 했다. 관리만 잘 한다면 반 영구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온실 내부에 설치된 배수구, 


전체 약 200개가 설치되어 있다. 



정전을 대비해 비상 발전기도 빌려 놓았다. 



예상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해 놓는 것이 좋다. 



이녀석을 사용하지 않기를 기원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