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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 (묘를 큐브에 옮겨 심는것) 시작.

까만마구 2012. 8. 24. 18:35



토마토 자가 육묘의 경우 파종 후 15일에 가식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정이다. 


정상적이라면 11일 파종한 것은 26일에 가식하는 것이 맞지만 계속된 흐린날씨에 고온 다습해 묘가 많이 도장한 상황. 


일정을 당겨 가식 작업을 시작한다. 


약 2일 일정을 당기다 보니 아직 뿌리 발육이 잘 되지 않아 작업이 쉽지 않다. 


파종도 그렇지만 가식작업은 경험자가 아니라면 작업을 맞기지 않는다. 


묘의 상태를 보고 가식 방법을 조정해야 하기에. 



조교의 시범.. 


생산팀장 이 모씨.. 


가식하기 전에는 묘를 전조하게 관리해 줄기의 수분량을 낮춰 놓는다. 


작물 재배는 작업을 진행하기 며칠전무터 해야 하는 일이 많다. 


일기 변화를 보고 작기를 어떻게. 어떤 작업을 할 것인지에 따라 비료의 조성과 농도 공급 간격을 조절해야 한다. 


그러기에 나름 공식을 가지고 있으나 그것을 정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오래기간동안 토마토를 재배한 경험을 바탕으로 순간적인 판단. 그 판단을 하기전에 변화를 예측한 몇가지 공정 변화. 


그것을 경험이라 한다. 



가운데 작업하기 어려운 부분을 해 나가면 뒤 따라 가면서 가까운 쪽을 가식해 나가는 작업. 


분업화?. 단순히 칼로 자르듯이 니꺼 내꺼. 니가 해야 하는 것. 내가 해야 하는것을 정 할 수 없다. 



묘가 알맞은 녀석은 그대로 큐브 홀에 넣으면 되기에 작업이 쉽고 간단하다. 


트레이의 규격과 큐브에 나 있는 구멍은 충분히 들어 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기에 작업 진행이 빠르다. 


큐브 가격이 높기에 가식하는 자재 값이 높지만 그 또한 작업 인건비와 사후 관리비를 계산하면 비싸다 할 수 없다. 


재배와 생산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해야 하지만 자재를 바꿔 가면서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같은 큐브라고 해도 회사마다 밀도가 다르고 편차가 다르다. 


단순히 몇%의 초기 자재 비용은 전체 공정에서 미비하지만 육묘가 잘 못되면 그 피해는 상상하기 어렵다. 



육묘기간 광이 중요하다. 


계속된 비와 흐린 날씨에 많이 도장한 상황. 



아직 뿌리 발육이 다 되질 안아 아래쪽에서 손가락으로 눌러 뽑아야 한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 


손가락으로 하나씩 올려 뽑는 것 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 


간단히 누름판을 만들어 한꺼번에 60개씩 뽑을 수 있게만든다. 


단순 반복작업은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너무 도장한 녀석은 뒤집어 넣어야 한다. 


또마토는 줄기에서도 뿌리가 나오는 특성이 있어 뒤집어 넣는것이 오히려 뿌리 발육을 빨리 하기도 한다. 




가식 작업. 계속 허리를 숙이고 하는 일이기에..


한판 240개도 작업 하지 못하고 애꼬 허리야.. 선수교대 



몇가지 다른 품종이 있어 사전에 구분을 확실히 해 놓아야 한다. 

 


240구 파종판. 


이녀석의 정식률은 약 92..5%  몇개 더 가식 할 수 있지만 우선 좋은 녀석부터 골라 가식하고 있다. 


평균 95%의 정식이 가능하다. 



일반 농가들이 사용하는 파종상자를 이용해 육묘하는 방식보다 효율이 높다. 




24,000닢 파종판과 큐브 가격이 약 560만원. 


기타 부자재 까지 하면 초기 육묘자재 비용이 거의 1,000만원에 육박한다. 





육묘.. 


모든것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