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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온실이 뭐가 좋지?

까만마구 2012. 8. 16. 10:07


많은 이들이 유리온실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있다. 


굳이 값비싼 유리온실을 왜? 해야 하는가. 저렴하고 좋은 비닐온실이 많이 개발되어 있는데. 


새로 보조받아서 비닐온실을 조성하는 것이 부도난거 복구하는 것 보다 저렴하지 않을까?. 



끊임없는 관심과 질문들이다. 


니들이 유리온실을 알아?.  유리온실 무용논을 주장하는 이들중에 유리온실에서 생산을 해본 경헙이 별로 없는이들이 대부분이다. 


유리온실에서 재배와 생산 경험이 있다해도 정상적인 온실이 아닐 경우가 많다. 



비닐온실과 유리온실의 생산성을 비교 하는것 자체가 초등학생과 대학생들과 학력을 비교 하는 것과 같이 어처구니 없는일 이라는 것이기에 그네들과 논의할 이유가 별로 없다. 


재배를 위한 내부 시설은 유리온실과 비닐온실은 같다고 할 수 있고 기타 토지 구입비용과 부지 조성비용이 같다면 결국 골조와 피복 비용이다. 


골조를 경량철골로 할 것인지. 일반 파이프로 할 것 인지. 혹은 피복을 유리 3~4mm 혹은 비닐로 할 것인지 차이 밖에 없다. 


유리온실은 주요 철골을 용융도금을 하니 수명이 약 100년  그리고 유리와 주요자재 알미늄 역시 수명이 관리만 잘하면 100년은 사용 할 수 있지만 


비닐온실에 사용하는 백관의 경우 수명이 약 20~50년 그리고  비닐은 종류에 따라 3~10년 사용 가능하지만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비닐의 경우 유리 보다 저렴하다 할 수 없다. 


단순히 자재값 차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체비용과 관리 비용을 같이 계산하면 초기 설치비의 차이는 10년 이내 상쇄된다. 




온실을 비교 할 경우 유리온실과 비닐온실을 비교 하는 것이 아니라 재배시설과 환기 시설 그리고 제어 방식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옳다. 


중 회사별로 가격차이 보다는 소형차도 옵션에 따라 가격차이가 큰것 처럼. 



며칠 비가 지속되고 있다. 


비가 오는날 이면 유리온실과 비닐온실의 차이점은 명확해 진다. 


온실내 작물들이 과습에 노출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알고 있는 생산자라면.. 


비가 유입되 천창 환기를 할 수 없는 비닐온실과 환기창을 조정 할 수 있는 유리온실과의 내부 온습도 관리는 어느것이 유리한지 설명할 필요가 없다. 



밖에는 굵은 비 줄기.. 주룩 주룩.. 창을 타고 흐르고. 


반대편 창은 활짝 열려 있다 


간혹 바람을 따라 빗 방울이 온실내부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나 


바람 방향에 따라 환기창의 계패 각도를 조정하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 



바람 방향에 따라 환기창의 개폐각도가 다르다. 


오른쪽에서 바람이 우측으로 부는 경우  좌측창은 조금만 열고 우측창을 많이 열어 


바람에 의해 따라 들어오는 비를 막고 환기률을 높일 수 있는 구조.. 


그것이 유리온실이다.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잘못될 경우 손실이 크지만 이는 관리 잘못이지 유리온실이라고 혹은 비닐온실이라고 승부가 갈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썩어도 준치.. 


새로 비닐 온실을 신축하는 것 보다 부도나 내부 시설이 엉망이라도.. 


그래도 유리온실이 경제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