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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 혹은 농업생산 전문가?.

까만마구 2012. 7. 31. 09:55

 

가끔 뭐하는 사람이냐는 질문에. 농사꾼? 이라는 답을 한다.

 

이제는 사업가가 되야 한다 말을 하지만. 글새.. 그냥 농사꾼이 좋다.

 


머리 복잡한 일 보다는 그냥 땀 흘리는 일이 더 좋고 편하기 때문에.. 


잘 하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 남에게 의지 하는 편이라서.. 사업가가 될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

 

해 뜨면 일어나고. 해 지면 하루를 정리하는..

 

하늘과 더불어 사는 삶..

 

 

처음 농업생산 기술을 배우려 한것이 봄부터 가을 까지 열심히 이라면 겨울은 띵가 띵가 거리며 살것이라는 막연한 착각 때문이었다.

 

일하는 만큼 놀아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 몇년간 놀아도 될 만큼 일을 저장해 놓은 상황에서..

 

에너지 고갈에 여기저기 삐거덕 거리는 것에서 조금은 버거워 하고 있다.

 

 늙어지면 기력이 딸려 놀지 못하니..

 

아직 건강할때. 가고 싶은곳. 보고 싶은것. 만져 보고 느껴 보고 싶은것을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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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무실을 다 완성한 것은 아니다.

 

온실 내부에다 만들었기에 비새거나 바람피해는 없지만(?)  마무리를 하지 않아 빈틈이 너무 많다.

 

창을 설치하지 않은 부분은 커다란 거미들이 방충망을 대신하고...

 

 

찌뿌등한 몸으로 온실 한바퀴..

 

동으로 햇살이 들어오면.. 왼지 열심히 일하는것 같은 행복한 착각

 

 

오늘 보온 스크린 교체를 마무리 하면..

 

다음에 해야 하는 일들이 ........

 

바닦 정리하고 난방 배관설치하고.. 그리고.. 억수로 많이 남았다.

 

바닦 난방배관 설치 하면서 양액 배관도 새로 교체 해야 한다.

 

특히 콘크리트 기초를 깨트려애 하는 일이 많다..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다해도.. 너무 과하게 하면 결국 이리 저리 손실을 만든다..

 

이 온실은 콘크리트 기초와 여러 부분에서 문제가 많다.

 

수정을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

 

양액공급 배관또한 온실 내부 뒤쪽에서 연결되야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량의 콘크리트를 절단해야 하기에.. 그냥 넘어 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