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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필요해

까만마구 2012. 5. 26. 21:39



열심히 일하고 하루 쉬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달력을 보면 일요일이 한주의 시작이 된다. 충분히 쉬고. 그리고 열심히.


쉬면서 무엇을 할것인지 미리 생각하고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는것.. 


농장 복구를 시작할때 가장 먼저하는 것이 시설을 과연 복구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더 확인 과정을 거친다. 


처음부터 세밀하게 확인하고 복구 할 것인지 판단하는 것보다. 


그냥 느낌으로 판단한다. 할 수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면. 왜? 이런 상황까지 왔을까?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면 복구를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그 다음 하나하나 다시 확인한다. 


느낌이 오질 않은것을 상세 확인 한다고 해도 꺼림직한 느낌을 떨쳐 버릴수 없다. 


지금까지는 그나마 느낌에 의지하고 있지만 그리 실수 하지는 않는다. 


시설을 복구하지 못하는 경우보다. 복구하는 과정에서 사람들과의 마찰이 많다. 


물에 빠져 있는 것을 건져내서 새로 옷갈아 입히고 그리고 먹여주고 재워 줘도. 음식을 탓하고. 왜 좋은 옷 주지 않았는지 묻는다면 


그냥 중단해 버린다. 


이런저런 간섭을 해도 중단해 버린다. 


왜? 설명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하는지 묻는 다면 중단해 버린다. 


의논해서 결정하자고 해도 중단해 버린다. 



복구는 책임이 막중한 일이다. 잘된다면 본전이지만 잘못된다면 엄청난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기에. 


다른이들과 책임을 나누거나 남의 탓을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기에 누군가 끼어들면 그 사람에게 미루어 버리고 뒤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의견을 이야기 할때는 스스로 할 수 있을때만 해야 한다는 주장은 무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어디서 주워들은것을 가지고 현장에서 지시 할려고 한다면 그것이 아니다 설명하기도 귀찮다. 


그럼 당신은 그렇게 하십시오.. 내 생각은 당신과 다르지만 이건은 당신에게 일이 하겠습니다. 한발 뒤로 빠지는 것이 버릇이 되어 버렸다. 


덕분에 예전처럼 고집불통에 싸우려 한다는 말은 듣지 않는다. 



안개.. 


가능한 많은 기상관측 자료를 확보하고 있지만 그래도 직접 격어 보는 것 보다 좋은 것은 없다. 


재배 생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중 하나가 아침 안개다. 


안개는 차가운 공기. 그리고 그 공기속에 많은 것이 함유되어 있기에 작물에 직접 닫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안개가 있을때 시설내 환경관리의 어려움은 격어 보지 않은이들은 알기 어렵다. 


그나마 여기 온실은 안개끼는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에서. 조금은 안도 하고 있다. 


강에 가깝고 바다에 가까운 위치가 그리 재배에 적지는 아니다. 


새만금에다 대규모 시설원예단지를 만든다는 것은..글새 또 누구의 아이디어 일까?. 별로 알고 싶지도 않다. 


네델란드도 간척지에 재배단지를 만들었다. 그러니 우리도 할 수 있다. 


그놈의 불굴의 정신력. 불가능은 없다. 하면 할수 있다.. 


불가능은 없다 말하기전에 할 수 있는 자들이라면 그 말을 할 이유가 없다. 


물가능은 없다는 말은 하기 어렵다는 말과 같고. 하면 할 수 있다 주장하는 것 또한 내 대신 니가 하라 는 말과 별로 다르지 않다. 


아침안개의 흐름. 온실안에서의 환경. 그리고 안개가 발생한 원인... 


주변지역의 안개 상황.. 여러가지를 느끼고 확인하고 있다.




계속 진행되는 약도라지 육묘 선별 작업.. 


발아와 발아세를 안정 시키지 않으면 인건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 구조라는 것이 조금은 버거워 하고 있다. 


하지만 가능성은 확인했고 그나마 문제발생 원인또한 다양한 검증을 하고 있어 몇번만 더 시험해 보면 어느정도 채계를 잡을 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다. 



절반이상 분류가 끝났지만 아직 1주일은 더 해야 하는 일이다. 


문제가 발생하고 원인을 알 수 있을것 같고 다음에는 문제를 줄일 수 있다면 ..


문제를 타인의 문제로 만들어 버리면 발생 원인을 알 수 없고 그렇다 보면 다음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위험 부담이 너무크다. 




아주머니들은 묘 선별을 하고 있고 나머지 직원들은 생활공간을 정리하는일.. 


먼저 충분히 쉬고 생활 할 수 있어야만 내일 일을 할 수 있다. 


가능한 잔업을 시키려 하지 않는것은. 잔업은 내일 작업을 더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 고 있기에. 



나와 같은 팀원이라. 가능한 안정적인 공간을 만들어 주려 한다 


단순히 전기판넬을 깔면될 일이지만 기존의 판넬을 걷어내고 온수난방 공사를 하고 있다. 


육체 노동을 하는 이들은 등이 따뜻해야 한다.. ㅎㅎ(푹 지져야 담달 피로가 누적되는 률이 낮다. )



거실의 눅눅한 시설을 다 걷어내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거의 오래 동안 생각하고 생각하지만 결국 작업을 진행하면서 모든것이 또 달라진다. 


결국 처음 생각한 대로 진행 하고 있다 . 


가능한 바닦에는 전기를 흐르지 않게 한다는 조건.. (전기는 전자파 때문이 아니라.. 가능한 몸에서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바닦의 기존 서설을 다 철거하고.. 청소를 깨끝이.. 



얼렁뚱땅 대충 마무리 되고 있다. 



바닥의 냉기를 막기 위해 은박지를 얇게 깔고 파종판의 구멍을 흙으로 채우고 엑셀 온수 난방관을 설치하고 다시 몰탈을 이용해 미장을 한다 



GAS나 기름 보일러 보다는 전기 보일러가 안전하다. 


고철상에서 LPG 탱크 3만워 주고 구입해서. 이런 저런 장치 달고. 안전벤이랑 기타.. 


가격을 절감하기 위해 만든것이 아니다 


인터넷에서 20만원대에서 전기 온수 보일러를 구입 할 수 있지만 직접 만들게 되면 비용이 훨신 더 들어간다. 



열심히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생활 공간을 안정화 시키는것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진순이.. 신자 (배신자) 라 부르기도 하고 토토라고 하기도 각자 부르는 사람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그나마 농사꾼의 개 라서 재배하는대는 접근하지 않고 작업 통로로만 이동하고 있다. 


허기사 말성 부리면 어김없이 묶어놓기에.. 농장을 벋어나지 않고. 작물위로 뛰어 다니지 않으며 기름 건처는 절대 접근 금지 한다면. 풀어 놓고 키울 수 있는 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