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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재배와 생산 (정식 작업 )

까만마구 2012. 5. 23. 15:47








긴 겨울을 넘겨 가면서 자금이 부족하다 보니. 많은 부분이에서 버벅거리고 있다. 


정해진 날자 보다 약 보름이 늦어진 장미 정식작업. 


재배를 시작 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특히 양액 재배의경우. 지난번 작물을 철거하면서 바이러스의 위험으로 슬라브를 교체하고 


바닦 수평작업을 다시하고.. 



3cm 큐브에 육묘된 장미묘. 


일반적인 큐브에다 육묘하지 않고 누드큐브에서 육묘를 한 상황. 



새로 수입된 슬라브를 배치하고 며칠간 양액을 공급하면서 충진된 상황


코코슬라브는 초기 철과 몇가지 양이온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 초기 슬라브 충진을 잘 해야 한다. 


원가절감을 위해 일부 물일 이용해 세척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가능한 양액을 이용해 치환시키는것이 더 좋다. 


초기 생육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슬라브 근권 환경인만큼 조금 비용이 들어도 정상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조금 노화되었지만 육묘 관리가 잘 된 상황. 


누드암면을 사용하면 좌우로 형성된 근권으로 인해 초기 활착이 빠르다. 



노후되어 갈변된 뿌리.. 


좀더 일찍 옮겨 심어야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그러지 못했다. 



이번 육묘의 생존률은 약 75%. 시간이 길어 졌지만 오히려 세력이 약한 녀석을 쏙아 낼수 있었던 상황. 



좁은 플러그에서 장기간 유지하다보니 영양분 부족으로 노화된 녀석도 있다. 



작년 6월말 정식한 녀석들. 2번 수확한상황. 


이번에는 슈트가 본당 약 4~5개씩 올라오고 있다. 



체계적인 정식작업을 위해 작업의 순서에 따라 슬라브를 배치하고 양액을 충진하고 줄을 맞춰 정리하는작업.. 



최대한 양액을 낭비하지 않고 충진하기 위해 슬라브를 양액으로 꽉 채워 놓았다. 



수확이 완료된 2구역. 


1800평 온실에 4구역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한달 후 수확 가능한 1구역. 



슬라브가 너무 꽉 차게되면 조직이 뭉글러지기 때문에 부풀어 오르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배수구를 작게  몇개 뚫어 놓았다. 


정식이 완료된 다음날 배수구를 깊고 넓게 칼집을 넣는다. 



정식작업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남자들이 해야 하는 상황. 


큐브만 올리는 관행방법에 비해 노동력이 많이 들어간다. 


하지만 활착률이 높고 슬라브 내로 들어가기 때문에 근권 안정률이 높아 장기적으로 유리한 점이 많다. 



정식완료.. 


2~3일 상황을 보고나서 슬라브의 배수구를 뚫어 과습을 방지하면 근권이 안정되고 정상적인 생육이 진행된다. 



작년 6월 30일 정식된 녀석. 


정식당시 너무 고온으로 환경 조절이되질 않아 초기 문제가 많이 있었지만 튼튼히.잘 자라고 있다. 



돌아오는 길에 모내기를 끝낸 논.. 한컷. 


시골에 있다는 것은 비슷한 도시 환경과 달리 매일 변하는 환경, 다른 조건을 볼수 있는 것은 하나의 특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