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게닝엔농업대학교
아는만큼 보이고. 관심있고 좋아 하는 것만 보는 습관이 강하다.
굳이 남들과 같은 생각을 가질 이유가 있을까?.
서로 바라보는 방향과 생각. 그리고 철학이 다른 상황에서 같은 곳을 간다고 같은 것을 보는 것은 아니다.
2004년 11월 8일 오전에 방문한 와게닝엔 농업대학..
시간의 여유가 있을때. 하드에 저장해 놓은 자료들을 하나씩 정리 하고 있다.
계속 하드를 백업 받아 놓는 것도 쉽지 않고 얼마전 사진 자료를 실수로 왕창 잃버 버렸었다.
그것도 최신 자료들을..
혼자만 가지고 있으면 혼자만의 자료가 된다.
굳이 웹에다 올리는 이유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나는 옳고 당신은 틀렷다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나는 이것을 이렇게 생각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엇을 보고 있는지.. 또 다른것을 볼 수 있는지.. 알고 싶은것이 많다.
유리온실이라고 해서 모두 양액 재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절화류의 경우 토경재배또한 많이 하고 있다.
그렇다고 땅에다 관행농법처럼 퇴비를 뿌리고 트렉터로 먼지를 날리며 갈아 넙는 것은 아니다.
감자를 재배하면서 토마토가 몇개 보인다.
자세히 보면. 토마토를 생산하기위해서가 아니라.
토마토를 재배한 곳에서 바로 감자를 재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마토씨 몇개가 발아된 상황..
그러기에 간격이 맞지않지만. 생육 상황이 비슷한것으로 봐서.
시험자의 짓굳은 장난을 느낄 수 있다.
자연 발아된 토마토 라면. 분명 익은 토마토가 떨어졌을것이고. 그렇다면 하나씩 싹이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뭉텅 올라오는데..
하나씩. 그것도 도장하지 않고 비슷한 크기로 잘 자라 있는 것은. 무슨이유 일까?.
그 당시 사진을 촬영할 때는 잘 몰랐다.
자료를 올리고 그에 대한 생각을. 관점을 정리하다 보면. 이런 생각 하지도 못한 것을 느낄때가 있다.
같은 책을 한번 읽을때와 두번 세번 반복해 읽으면 느낌이 달라진다고 했던가..
토마토 토경 양액 재배는 한번. 시도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무슨시험을 하고 있을까?.
관수방법에 따른 생리현상? 혹은 비료 성분에 따른 변화..
한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를 비교 분석하고 있는것은..
생육상태가 그리 양호하지 않은 이유는?.
좌측에서 두번째 화분의 작물 상황이 좋지 않는데.. 무슨이유..
예전에는 재배 시스템에 관심이 많았다면.
생리와 병리학에 관심이 많다.
넓게 보는 것 보다는 이젠 깊이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착각들.
아무 생각없이.
무슨 시험을 하는지..
저것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튜브를 세워 놓은 것은 다른것과 분리 시키기 위함이고..
꽃아 놓은 펫말의 색이 다른것은. .. 왜 하나 하나에다 팻말을 꽃아 놓았는지..
호기심..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예전과 다른 것을 보게되지 않을까?.
그러기에 갈수 만 있다면 가서 직접 보고. 만져보는것이 좋다 생각한다.
다른이들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열번 듯는것 보다는 한번 직접보고. 듣고. 만지는 것을 선호하다 보니..
비용과 시간이 많이든다..
무식한 방법이 오히려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가능한. 앉아서.. 서핑을 통해 자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 쩝..
국화 시험..
국화는 일장에 따라 화분화가 일어난다.
국화재배에서 중요한것은 전조지만.. 전조보다. 보광으로 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보광과 암막이 있다면 균일한 품질의 생산이 가능하다.
국화 분화재배. 가든멈..
관심이 많은 토마토 심경 양액재배 방법..
단순히 토양에다 심은것이 아니다.
관수하는 방법이 다르다.
주변에 잡초가 없다는 것은.. 나름 이유가 있다.
관심이 많지만.. 그렇다고 이것만 뚜러져라 볼 수 도 없는 상황.
질문을 해도 잘 답하지 않는다.
자신이 연구 하고 있는것 또한. 어떤 연구를 한다는 것만 이야기 하고..
담당자가 없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그냥 구경만..
만져 보지도 못하고. 열려진 문으로 사진 몇장..
일반적인 토마토 재배를 하고 있는상황..
몇가지 다른 방법을 시도 하고 있다.
어떤것이 경제적인지..
시험온실 통로.
좌우로 분리되어 있다.
목적에 따라 면적이 다르고. 시설이 다르다.
관리 번호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누가 담당자 인지..
어떤 작업일정인지.. 다만.. 영어도 아니도 네델란드 말도 아니고. 약자와 함축된 표현이 많아.
뭔소린지..
남이 하는 것을 알아야 하고 내가 하는것은 감춰야 하고..
농업도 중요한 기술이다.
기술과 정보는 곧 소득과 직결되기에..
흙을 이용한 분화 재배..
유럽형이 아니라 제 3세계에서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네델란드 농민들은 전 세계에 넓리 퍼져 있기에..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현지에 교환학생 또는 석.박사 과정에 있는 제 3세계 출신들이 연구 하고 있는..
그 나라에서 가장 적합한 (저렴한) 생산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
클닌룸..
바이러스와 기타 변이종 연구에 사용되는 시설이다.
항온 항습에 여러가지 조건을 다르게 관리 할 수 있다.
작업 전실.
우측 파란색 탱크는 스팀 소독기..
상토나 기타 농자재를 재사용할때 사용하는 고온 스팀 살균기.
양액 공급시스템..
욕심나는 녀석이지만..
한 시간 이상을 이녀석을 만든 사람의 생각을 ..
사용하는 사람의 생각을 ... 기웃 기웃...
잘 만들어진 시스템을 보고 있으면. 하루가 즐겁다.
시험 온실이 여러동으로 되어 있다.
이쪽은 설치된지 꽤 오래된 구형 온실..
주로 과채류에 관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각 시험실별로 간이 양약공급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고온스팀을 이용한 토양 살균기.
좁은 면적에서 적합한 방법이다.
토양위에서 30cm 정도 스팀봉을 넣어서 살균한다..
온수배관.
지중으로 온수 배관을 보낼 경우 사용한다.
자세히 보면 단열재 사이로 전열선이 들어 있다.
단열재가 젖게되면 단영 효과가 떨어지므로.. 항상 단열재를 말려 놓기 위해 사용하는 전열선.
작은 아이디어 지만. 큰 효과가 있다.
분석실..
가끔 이런곳에서 다양한 시험을 하는 상상을 하지만.
결국은. 얼마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딸기..
딸기에 관심이 많다.
계절적 특성이 분명하고. 당도와 식감에 따라. 향에 따라가격을 달리 할 수 있기에.
생산량과 재배면적이 작은것은 별로 관심이 없으나.
생산면적이 넓고 생산량이 많은 품목은. 관심이 많다.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것 보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시장을 품질로 경쟁 할 수 있는것잊 좋다.
신형 연구동..
온실이 많이 높아졌다.
에너지 비용이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이네들도 난방과 에너지 관리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늘 기본에 충실 하다는것..
3Way 밸브와 공급 펌프
신형온실은 보광등이 필수 조건이 되어 버렸다.
대마..
예전에 한 지자체에서 시설재배를 대단위로 하고 싶다고 할때. 대마 재배를 권한 적이 있다. (의회에서 엄청 비난 받았지만)
합법적으로 재배 생산되는 대마는 수익성이 매우 높다.
국내에서도 몇 오지에서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대마를 재배생산하고 있는 상황에.
시설에서 재배하면 안정적인 생산과 통제가 가능하다.
시설재배와 관련된 연구만 하는것이아니다.
노지 생산 또한 같이 병행 되고 있다.
쉽게 접근 할 수 없는 곳 이지만..
무리 해서라도 가끔은 들려야 하는 곳중 하나..
단순히 보이는것만. 겉모습만 보는것이 아니라.
이내들의 생각을. 훔쳐보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돌아오는 전철역..
의젖한 강아지 한마리..
좋은견. 좋은 혈통..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누가 가르키고 누가 주인인가에 따라.
변견이 되기도 하고 의견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