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재배의 정석.
주변에서 토마토 재배에 관한 문의가 많다.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화훼류보다 토마토는 건강식품으로 식재료 까지 다양한 소비가 있기에.
적어도 생산 해 놓으면 파는것은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몇년간 토마토 가격이 안정되어 있는것이 많은 농가들을 토마토 재배로 전환하게 하고 있다.
그동안 토마토 재배가 주력이었기에 토마토 재배에 관한 사진과 자료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하드에 저장해 놓은 자료들이 사고로 많이 날아가 버렸지만. 그나마 남아 있는 자료들이 있어 '
웹에다 올려 놓는것이 어떨까 하는생각..
요즘 이런 저런 이유로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료를 정리하면서 생각을 같이 정리 하고있다.
하루 지나면 또 생각이 달라질 것이기에. 사진은 남겨 놓아도 생각은 남겨 놓지 않았다.
정보라는 것은.. 자료라는 것은 내 손에 들어오는 순간 과거의 자료가 되어 버리기에.
가능한 직접 자료를 만드는 쪽을 택했지만.
과거의 자료들을 되집어 보면. 그동안 많은 부분이 바꿨다는것에서. 과거의 자료의 중요성이 줄어든다.
매일 생각이 달라진다.
어제의 생각은 이미 과거가 되어있다.
고흥 김종률씨 농장..
개인으로 가장 큰 면적의 유리온실을 가지고 있다.
원칙에 충실 할 것..
그 당시 Top 클레스는 아니였지만. 꾸준한 생산량으로 상위그룹을 형성하던 곳 중 한곳이다.
잘 정리된 작업 통로..
온실을 정리할 시간이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다는 것..
평균 한 화방에 3개를 착과 시킨다.
가격이 높을때 4개를 달고자 하는 유혹이 있지만.
가능한 3개를 원칙으로 하고 일부 결손이 있으면 4개 까지 비대 시키고 있다.
토마토는 다비성(비료를 많이 좋아한다.) 호광성 그리고.. 쉽게 과분무가 발생하는 ..
달라는 데로 다 주게되면 결국 과분무로 인한 순멎이가 오는..
아이가 귀엽다고 먹을것 많이 주면 결국 비만에 걸려 단명하는것과 같다.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들리던 농장인데... 가지 못한것이 거의 10년이 넘었다.
온실을 추가로 늘였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다음에 시간을 만들어 얼마나 달라 졌는지.. 들려야 겠다는 생각..
가끔 새로운 배지를 연구한다고. 시험하는 이들이 있다.
왕겨를 이용해 양액 재배를 하고 있다.
단기작이라면 몰라도 장기 재배는 어렵다.
왕겨는 유기물이라서. 쉽게 변한다.
배지가 변하면 근권이 안정되지 않기 때문에. 양액 재배의 경우 가능한 무기물을 이용한다.
다만.. 2~3년이내 변질되지 않는 코코와 우드칩을 가끔 사용하지만. 토마토를 생산할 계획이라면. 암면과 버퍼링 처리가된 Coco 슬라브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능한 펄라이트나 기타 물리성이 변하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와게닝 시설농업 연구소에 있는 양액 공급시스템..
하나의 시스템으로 다양한 작물을 따로 분리해 관리 할 수 있다.
시스템 뒤에 투명 탱크에 들어 있는것이 각 비료를 한계점까지 녹여 놓았다.
튜브의 굵기에 따라 사용하는 비료의 량을 짐작 할 수 있다.
시험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 온실..
국내의 거시기한 연구소와는 많이 다르다.
여기서도 토마토 생산에 관한 여러가지 시험을 하고 있다.
내델란드는 주력 작물중 토마토의 중요도는 높다.
일반 토경재배지만 직접 양액재배를 하고 있다.
여러장의 사진을 남겨 놓았고. 다음에 한번 따라 하고 싶은 재배 방법이지만..
너무 아까워서 이 사진 한장만 올려 놓는다..
가능한 많은 자료들을 올리려 하지만.
스스로 직접 찾아가서 촬영하고 기록한 자료기에..
어떤것은 너무 중요하고 아까워서.. 올릴 수 없다.
토마토 육묘...
EBB 배드위에서 육묘하고 있다..
며칠전 논산의 한 육묘장에서 이것과 비슷한 시설을 본적이 있지만.
아직 활용도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서..
아무리 시스템이 좋고 뛰어나도..
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초기 많은 농가들이.. 반드시 필요한 설비들을.. 이해 하지 못하고. 띁어 버리는 경우를 봤었기에..
모르면 그냥 놓아두면 나중에 사용할 수 있는데..
철거해 버리거나 방치해 버리면 다시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설계한사람 따로..
공사하고 설치한 사람 따로..
사용 할 사람 따로..
그냥 따로 국밥처럼 다양하게 먹을 수 도 있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닐수 있다는 것에서...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