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넘어서.
길은 항상 또 다른 길로 이어져 있지만.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길을 가다보면 길이 가끔 막히는 경우가 있다.
이정표 없는 곳에서
되 돌아 가야할까?. 그냥 계속 가야 할까?
많은 이들이 가는 길이 옳은길이라 할 수 는 없다.
큰 길일 수 는 있지만. 옳은길 이라 할 수는 없다.
옳고 그른것은 스스로의 가치관과 철학적인 부분이지 명확하게 정의 할 수 는 없고.
같은 神 을 믿는 다 하지만 서로 주장하는 것은 다르다.
산을 오를때. 어느쪽으로 오를 것인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
정상을 향해 종주 산행을 할 것인지. 아니면 가장 빠른 코스를 선택 할 것인지.
편안길을 선택 할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벽등반을 선택할것인지..
정상 까지 가는 것 보다는 그냥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까지 가는 것인지..
암벽등반처럼 여러번 오르고 내려가고.. 반복 할 것인지.
산은..
누구랑 같이 가는가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무엇때문에 가는걸까? 목표 보다는 ..
어디로 갈 것인가 보다는.
누구랑 같이 갈것인지에 따라 코스가 달라지고 목표가 달라진다.
굳이 정상까지 가려 하는 것은 아니다.
정상은 항상 그 자리에 있지만 누구나 그곳에서 평생을 보낼 수는 없다.
올라간만큼 내려와야 하는 것이라면.
편안 사람들과. 의미 있는 사람들과 같이 가고 싶은 길로. 가고자 하는데 까지 가는것이 즐거운 일이다.
앞에 벽이 있어도.. 깊은 계곡이 있어도.
길을 가는 것은..
남들과 조금 다른 길을 가는 것은 다른것을 볼 수 있어 좋다.
보는 것이 맞는지 틀린것인지 중요하지 않다.
남들과 같은 길을 가면서 왜? 남들과 다른것을 보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