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 (testing engineer) = 작성 중
현장 설치된 자동화 시스템을 시험 가동한다는것은. T/E (test engineer)로서 가장 큰 즐거움이다.
이리저리 연결된 센서와 구동 장비들을 하나의 신경과 감각 그리고 손발로 연결을 test 한다는것..
특히나 첨단 농업 생산 시설에서의 시험 운전은.
아무리 바쁜 일정이 있어도.. 요청이 있고 갈 수 있으면 가려고 한다.
년초 사업계획서 확립과 워크샵 준비 등... 이런 저런 일들이 밀려 있는데..
이틀동안 대표에게 개기작 거리고.. 부탁하고.. 사정하고 해서 겨우 반나절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에 설치 운전될 복합 시스템은 벨기에 제품으로
90년 유행하던 분화 E&F( ebb & flow) system 으로 다품목 소량 생산에 적합한 브렌드 이지만 그리 앞선 시스템은 아니다.
2000년 부터 WPS 재배시스템으로 분화 재배 시스템이 발전하고. 규모 경제에 맞게 분화 재배온실들이 대규모로 신규 통합 하는과정에서
재배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환경제어와 양액 공급 시스템의 융합과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등.
센서의 발달과 중앙처리장치의 개발로 인해 신기술이 시설 농업으로 바로 유입되고 있다.
볼메틱이나 혼합 탱크 방식의 최대 약점인 순간 공급량이 작다는 것이다.
중형 농장 (4ha 이상)의 공급 시스템의 용량은 1.5ton/분 이상이 되어야 하고 이를 혼합 탱크 방식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혼합 탱크 방식은 brinkmandml bocom 양액공급 시스템이 가장 앞서 있었지만 혼합 탱크 방식의 취약점인 시스템 규모가 크고.
정밀하지만 운영하기 어려운 단점 때문에
요즘 대세는 두개의 펌프를 이용한 혼합 탱크방식에서 펌프 하나를 사용하는 혼합 파이프 방식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실력이 있는 동급의 관리자가 운영할 경우 혼합 탱크 방식이 좀더 양액 조정이 편리하고 정밀하게 운영 할 수 있으나
혼합량과 토출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가의 SUS 입형 다단 펌프를 사용해야 하고, 다단 펌프의 경우 15hp 이상 되는 것은 딥다 비싸다.
그것도 2대나 사용한다는 것은... 또한 양액공급배관은 내산성 재질인 HI PVC 를 사용하다 보니 일반적으로 압력이 6kg/cm 이상 압력을 높일수 없다.
저압에 공급량이 많은 펌프.. 거기다 내산성 재질을 사용해야 하는것..
인공 토양과 격리된 상황에서 재배되기에 근권부가 취약하고 관수 양액 공급시스템의 문제 발생은 치명타를 날릴수 있기에. 무엇보다 중요하고 중요하다.
혼합 탱크 방식의 대안으로 나온것이 하나의 펌프를 사용하는 믹싱 파이프 형식이다.
점차 정밀한 제어 공학이 발달 함으로서 많은 기술이 도입되어 발전 되고 안정화 되고 있다.
초기 정량펌프형은 (임실의 참생과, 광양 제철 유리온실에 설치되어 있음) 혼합 탱크형만큼 정밀하게 제어가 가능했지만
타 작물과 혼재 할 경우 배관내 남아있는 용액보다 비율을 낮게 공급할 경우 문제가 되기 때문에 대규모 단일 작물재배 시설에서만 사용 되었다.
기계 설비의 용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사용방법으로 개발되면 제어하는 방법 또한 복잡해 지고.
대형 기계를 작물별로 특정 지어져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범용으로 만들어 놓고 재배 작물과 면적 특성을 운영자가 스스로 알아서 사용 할 수 있게 설정 범위가 광범위 하게 만들어져 있다.
단순히 시간에 의해 공급되는 방식과 더불어 광량과 온도 증발산량, 배수량 배익의 농도와 변화 등 등...
기본 수치를 변화를 줄수 있는 많은 자료들을 받을수 있으나 이를 수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능력에 맞춰져 있다.
지식과 경험이 축적되어야 사용할수 있는것을..
우리는 일반 농가들이 사용하고 있다.
아직도 변변한 사용설명서 하나 없다.
priva와 같은 제품은 메뉴얼을 번역해 놓았지만. 단순한 직역으로 번역해 놓아. 오히려 읽고 사용하기 어렵다.
의역과 그에 따른 응용 방법 등이 다양하게(개인적인 의견을 담아)정리 되어야 하지만.
아직 부분적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지난해 부터 여러번 요청이 들어 왔었기에
지금 시운전하는것에 대한 자료를 어느정도 가지고 있지만. 막연히 대충 일반적인 내용이므로 예상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그럴 것이다 라는 짐작만 가지고
거의 몇년만에 만져 보는 모델이지만.
너무 기대를 했기 때문이지. 그리 만좃스럽지 못하다.
양액 공급 시스템은 그나마 특징이 있으니 그렇저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