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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온실 설치

까만마구 2012. 2. 16. 09:09

몇 년전 유럽 출장길에 예전에 일한 회사에 잠깐 들렸었다. 


네델란드의 경우 년중 약 50~100ha 의 온실을 신축 하고 있다. 


새로 면적을 늘이는 것 보다는 과거의 효율이 낮은 온실을 철거하고 효율이 높은 신형 온실로 교체한는 면적이 150ha 이상이 된다. 


좁은 땅에서 온실을 설치 할 수 있는 면적이 한계가 있고


소비 시장에 맞춘 생산 계획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으로 교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형 온실은 규모가 최고 10ha 이상 되는 경우가 많다. 


집중화로 유지 관리비를 절감하고 수확후 포장 등 물류 효과을 높이기 위함.. 



기상 이변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럽또한 여름 고온기와 겨울 한파를 대비 하고 있다. 


고온기를 대비해 온실의 높이는 6m 이상 확보 하고 있고. 


잘 설치 하지 않은 보온 스크린을 설치하고 있다. 


과채류 온실은 식물의 하중이 많이 걸리기에 폭 8m 가 일반적이다. 


세로 기둥 간격은 4.5m 혹은 트러스 형으로 절화나 분화류는 8m 까지 넓혀 놓은 것도 있다. 



온실의 높이가 높아지면 전동 작업차의 크기가 달라진다. 


전동 작업차의 이동이 편리하게 난방과 이동 레일을 겸하는 파이프의 연결 방법이 조금 다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U 자형이 아니라 H 형으로 만든다. 



온실은 전체적인 수명을 예상 해야 하기에 스틸 배관은 땅속에 묻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받침판을 대고 사용한다. 


중간에 길게 연결된 것을 사용하면 간격 조정에 유리 하다. 


레일과 레일간의 간격은 1.6m 이며 국제 규격이다. 


1.6m 인 이유는 주로 재배 생산하는 토마토 의 경우 잎의 길이가 40cm 정도 되기에 좌우 2줄 정식하면 잎 길이만 1.6m 가 된다. 


서로 교차 하는 부분은 어긋나게 정식하기에 1.2m 정도에서 옆 확보가 가능하다. 



국내 온실은 모든 스위치가 중앙 집중식으로 설치되어 있어 전선사용량이 많다.


병렬로 설치하는 것 이라면 필요한 위치에 동작 스위치를 설치하는 것이 훨신 합리적이고 관리하기 쉽다. 


측면 유리를 곡면 불투명으로 사용하는 것은 직사광에 의해 작물이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다. 


측면에서 강한 광을 받으면 잎과 과일이 타는 경우가 있다. 


가능한 모든 공간에서 조건을 오차 범위 내에서 맞추기 위한 한 방법이다.



3Way 밸브와 순환 펌프 또한 온실 내부에 필요한 위치에 설치되어 있다. 


대형 온실의 경우 4Way 밸브를 많이 사용하고 구역별로 3Way 밸브를 설치한다. 


전기관련 법규를 지켜야 하는 한국형 온실과 달리 유럽형 온실은 건축비용이 한국형 보다 약 20% 저렴한 이유는 


전기 설비 비용의 차이가 크다. 



Moter와 각종 개폐기는 가능한 비슷한 위치에 설치하는 것이 관리 하기 편하다. 


유니버셜 조인트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수직 스크린은 가능한 큰 구경의 튜브를 사용하고. 중간에 설치해 상하 이동시 하중을 분산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아프리카에 설치된 프랑스형 온실. 


개폐창 범위가 크다. 


건기를 대비해 항상 대형 온실 주변에는 물을 저장 할 수 있는 시설이 같이 있다. 


한국형 온실은 한국내에서도 효율성이 낮아 국외로 나갈 경우 망신 당하는 경우가 많다. 


건축 비용 또한 선진국형 보다 몇 배로 비싸기에. 


투자비와 생산비용을 낮추기 위해 개량형. 저렴한 비용의 효율 높은 시설이 도입 되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