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하루 이동거리가 보통 200km 이상이 된다. 

가까운 농장 한번 둘러 보는 거리.. 조금 떨어져 있으면 왕복 500km 

한달 평균 8,000~10,000km 정도 이동 하다 보니.. 

1년에 보통 지구 2바퀴 정도.. 

그러고 보면 지구도 그리 큰 것은 아니다.. 

새벽 시간이 중요하다. 

조금 일찍 출발하면 충분히 하루 일을 볼 수 있지만 

조금 버벅대면 하루를 길 위에서 허비 해야 하는 일이 잦다. 

예전처럼 혼자 운전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보니. 조금 편했졌지만.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를 재배생산하려 하기에 머리속이 잔뜩 어지러져 있다. 

이런 저런 계획을 세우지만. 제대로 지켜지는 경우가 별로 없다. 

자금 부족. 인력부족, 경험 부족. 많은 부분이 부족한 상황에서. 

겨우 버텨 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 

스스로 이렇게 만든것이 아닌지 . 조금은 힘 겨워 하고 조금은 반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