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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용 개폐기
까만마구
2012. 2. 7. 16:40
온실 환기창을 수리 하면서 개폐기를 교체 했다.
기존의 개폐기의 문제점은.. 너무 많아서 글로 옮기는 것도 버겁다.
이미 부도난 회사 제품이라 뭐라 하기 그렇지만.
초창기 늘 그러하듯 일본은 한국에서 농업 선진국 이었다.
대부분의 온실 회사들은(특히 유리온실은) 일본 제품을 모방한 상황..
가장 심각한것은 리밋트 S/W의 불량률이 높았다.
설치된 곳이 온도 변화가 극심한 천창 상부 였기에 한겨울 낮에는 50도 까지 올라가고. 밤에는 -20도 까지 내려가는.
열 팽창 계수때문에. 프라스틱(M/C) 재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데..
거기다 켐 리미트스위치 방식은 오류가 너무 많았다.
리밋트 스위치의 오류와 오동작. 그리고 오차는 전체 온실의 구조물에 영향을 끼친다.
현재 생산되는 많은 개폐기 중에 아직 내 맘에 쏙드는 리밋트를 장착한 것이 없다.
그나마 좀 나은것을 선택해 설치 했지만..
온실내 설치되는 수많은 설비들은.. 열팽창계수와 기타 극한의 환경에 버틸 수 있어야 한다.
개폐기와 개폐장치 몽땅 다 바꿨다.
일부 다시 사용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한번 수리 한것은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사용 할 수 있게..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정확 한 것을 선택 해야 한다.
온실에 설치되는 것은.
도금되어 있어 부식성이 없어야 하며.
진동과 충격. 그리고 온도변화에 잘 버텨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용접 해서는 안되고. 가능한 일부 문제 있는 것만 수리 혹은 교체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