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를 볼까? 책을 읽을 까?.
가능한 책을 많이 읽으려 하지만.
책을 읽는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너무 편한 세상에 있다고 해야 하나.
장거리 비행기를 탈때 몇권 읽는 것 말고. 한 자리에서 한권을 읽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여기 저기 읽다가 쌓여 가는 책들을 보고 있으면 ..
책을 고르고 구입 할 때는 한두시간에 다 읽을 것 처럼 하지만.
비슷 비슷한 소설책이 아닌다음에야.. 잘 넘어가질 않는다.
화장실에서 몇 페이지 읽고 책상위에 올려 놓지만..
책에서 새로운 지식과 남들의 경험을 내것으로 만들기 쉬운일이 아니다.
컴에 연결된 모니터 2개에 노트북 하나.
한쪽은 항상 다큐를 틀어 놓고 있다.
자연 현상에 관심 많고. 우주에 관심 있고.. 음식 만드는것과 새로운 기술에 관한 것.. 그리고 고고학. 종교적인 것 까지.
불법이라 이야기 하는 P2P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지만.
책을 대신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어 좋다.
다큐는 책과달리 집중하지 않아도 되고 다큐를 틀어 놓고 다른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
장기간 밖에 나가 있을 경우 하드 몇개에 다큐를 꽉 채워 갔었지만. 요즘은 다운 받아서 한번 보고 지워 버리는 경우가 많다.
역사와 기타 여러가지 학설들이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과거의 내용이 달라진다는 것을 많이 격기에..
가끔은 다음에도 보기 위해 저장해 놓지만. 다시 보는 경우는 별로 없다.
새로 다운 받아 보통 하루에 2~3편 이상을 보지만 가끔은 예전에 본 내용일 경우가 있다.
여기 저기서 다운 받다보니.. 제목만 가지고는 내용을 구별할 능력이 부족하다.
책은 나 스스로 확인하고 골라서 집중해 읽을 수 있다는 것에서
다큐는 눈과 귀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것에서 장점이 있기에..
잠깐 들린 휴계소 도서 코너에서 집어 들은 책 한권..
웹에 올라 있는 책의 내용을 보고 주문해 받아보는 여러권의 책들..
새로운 다큐가 없는지 습관처럼 돌아 다니다 맘에 드는 자료를 발견했을때..
그 내용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 할때.. 혼자 즐길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