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관광. 업무?
한 회사와 조직을 대표하는 자의 차림이 영 거시기 하다.
카메라 하나 달랑 들어 있는 작은배낭 하나..
긴 비행 시간에 버틸 수 있는 슬리퍼..
배낭 않에는
갈아신을 운동화(구두를 넣으려다.. 도저히.) 속내의 한벌. 갈아 입을 간편한 옷 한벌..
양발 한컬래.
팔공이 24-70 카메라..
읽을 책 한권(치우천왕기 마지막)
노트북 대신 e-mail 확인 가능한 겔탭
갈수록 짐이 줄어 든다.
여러 일과 변수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대충 적당히 넘어 갈 수 있다는 생각..
다른점이 있다면 동행 하는 직원들과 현지에서 합류할 사람들에게 한 두번 밥 쌀수 있는 넉넉한(?.) 자금을 가지고 간다는 것.
늘 빈 주머니에 무임승차를 즐겨 했는데. 이번에는 일행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약 2,000 유로를 챙겼다.
숙소 인근의 작은 텃밭 정원..
봄 부터 가을까지만 이용하는 한국형 주말 농장과 달리.
주말 정원은 년중 찾아 갈 수 있어 좋다.
화훼 시장 뒤 운하..
상설 시장이지만 대부분 바지선 위에 지어 졌다.
매일 신선한 꽃을 구입 할 수 있다.
어떤이들은 (일반 관광객) 화훼 강국 이라는 네덜란드의 화훼 시장의 규모가 작다 투덜 거리지만.. ㅎㅎㅎ
관광객들이 쉽게 볼 수 있는 도심내 특화 되어 있는 꽃 시장이다.
Flora Holland 내 상품 전시장.
현재 경매되는 품종의 규격과 품질을 볼 수 있다.
운하의 도시 암스텔담..
도시에 거미줄 처럼 방사형으로 운하가 설치되어 있지만.
물류 이동량은 예전같지 않다.
이 많은 운하를 관리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
농업과 축산업 물의 강국 네델란드다..
운하 옆에 정박되어 있는 수상 주택..
가난한 나라의 수상 주택과는 많이 다르다.
수상 주택 아래쪽에 콘크리트 블럭으로 이루어져 있고. 상하 이동이 가능한 말뚝위에 고정되어 있어
수위 변화에 적절히 대응 할 수 있다.
주말 정원..
이번 여행에 반드시 들려야 하는곳..
한 지자체에 도시민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주말농장보다 어느정도 숙박이 가능하고 년중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주말 정원을 제안 한적이 있다.
참고할 자료를 보내 달라는 거시기에..
하루를 투자해.. 암스텔담 도시내 있는 한 주말 정원을 .........
시 소유의 땅에 매년 임대료를 지불하고. 주변을 깨끝하게 관리 한다는 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 할 수 있다.
도시 빌딩 사이의 개발 지역이나 빈 공간에는 어김없이 주말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장기적인 도시계획에 문제가 되지 않을 규모다.
Rai 전시장 인근의 주말 정원..
약 450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주말 정원 내부에는 차량을 가지고 들어 갈 수 없으며. (오토바이도 안됨)
라디오를 크게 틀어서도 안되며 기타 여러가지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가 금지 되어 있다.
이를 어길 경우. 권리를 박탈하고 쫗겨 나기도 한다.
주말정원내에. 작은 온실을 이용해 채소를 잽 할수도 있으며
꽃과 기타 조경수를 심고 가꿀 수 있다.
공간을 가로 지르는 길..
모든 식물과 나무는 고유 관리 번호가 있고 금액이 산정되어 있다.
정부에서 개발을 이유로 철거 할 경우를 대비해 분쟁 소지를 줄요 놓았다.
농장 입구의 주말 농장 실습장.
농기계도 빌려주고 여러가지 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작은 공간에.
간편한 이동식 주택을 지어도 된다.
상. 하수도는 연결 되어 있지만 전기 연결은 안된 곳이 많다.
전기를 사용할 려면 많은 비용을 지불 해야 한다.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전기는 위험한 흉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좁은 공간을 가로 질러. 작은 산책과 사색을 할 수 있는 길..
무릎 아래 높이의 작은 대문이 모든것을 내려 놓고 들어 오라는 말을 한다.
주말 정원의 입구 조형물.
주말 농장 출입구는 한곳 밖에 없어 안쪽에서 나올려면 자전거의 두움을 받아야 한다.
절대 차량 출입 금지..
개는 풀어 놓을 수 없음.
기타 등등..
지켜야 할 사항이 많지만.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일행들을 도심 관광 보내고..
잠시 기차역에서 간단한 점심겸 저녁..
버거킹..
한국과 달리 크기별로 주문이 가능하다.
중형 크기 한 셋트.. 7유로 .. 중간 두끼 식사를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다.
유럽의 생활은 조금만 수준을 올리더라도 금액이 달라진다..
햄버거를 비롯한 길거리 음식은 10유로(16,500원) 이내에서 먹을 수 있지만.
실내로 들어가면 거의 20유로를 육박 하거나 넘게 된다.
조금 거하게 한끼 해결 할려면. 거기다 맥주 한잔 곁들이면.. 한명당 50유로를 초과 하기도 한다.
가능한 비용 절감을 위해 간단히 해결 하려 하지만.
마직막날. 벨지움에서 홉합과 곁들인 해산물 요리에 1인당 50유로가 나왔다.
그나마 맛이 좋았기에.. 용서 할 수 있는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