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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일주일의 반이 흘러가버리는 시간.
까만마구
2011. 6. 7. 16:20
월요일이 일 주일이 시작되는 시점이지만.
농업생산에서 요일에 대한 구분이 불명확 하다.
일요일이라고 쉴수 있는 것 또한 아니며 요일에 따라 날씨 변화가 정해저 있는것이 아닌만큼
과거 우리네 조상들은 달을 기준으로한 음력을 사용했지만 농업에서는 24절기 태양력을 사용했다.
밤을 밝히는 비용 때문에 자연에 순응한 축제를 정월대보름 팔원 대보름 등 달이 밝은 보름에 행했지만
농사의 기준은 24절기로 구분한 태양력을 기준으로 사용했다.
현재 농업 작기는 주간 일정에 맞춰져 있다.
1월 2월, 달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몇번째 주에 무슨일을 할것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식물 생육을 구분할때 또한 몇주 후 정식하고 몇주 후 생산 하는것인가 정해져 있다.
월요일은 전반적인 시설점검과 작업 일정 확인등을 거쳐 한주간의 작업이 진행되지만.
화요일에는 작업 진행에 관한 자제와 기타 공구 등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므로
화요일은 다음주로 계획된 작업이 지연되지 않게 여러가지 확인하고 진행 해야 하기에.
화요일 부터 토요일 까지는 빠른시간으로 흘러간다.
화요일 까지 진행 되지 않은 일들은 금주내 계획대로 진행 될것인지. 다시 확인 해야 하는 상황...
그러기에 화요일이 되면 몸도 마음도 바빠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