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마구 2011. 5. 26. 17:33

온실을 설계할때 재배에 적합하게 설계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설원예의 가장 문제점은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술 축적이 어렵다는 것이다. 



설계자가 재배의 경험이 부족하고 농업생산자 또한 다양한 시설에서 재배한 경험이 부족해.. 


한 두명의 경험으로 온실을 설계 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것이 아니다. 


전문 회사와 관련 학자들의 주장은 있지만 과연 그것이 생산량증대와 관리와 에너지 효율성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개관적인 자료가 부족하다. 

 

과거 진행된 수많은 연구결과가 있지만 


새로 신설되는 재배온실의 경우 대부분 기술을 회외에서 들어오고 있다는 것에서 


20년 동안 우리는 무엇을 했을까?.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다. 



성공한 경험은 넘쳐 나지만 객관성이 부족하고. 


잘못된 문제점은 감춰 버려 다른곳에서 그 착오를 다시 격게 만드는 경우를 자주 보기에.. 


가끔은.. 거시기 할때가 많다... 





설치 비용의 일부를 정부지원을 받아도 온실설치에는 많은비용이 들기에 


한 사람이 여러번 시행하기 어렵기에 한두번의 경험으로 전체를 이야기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오수 절화 장미 온실의 경우 1-2W 형 보다 나름 발전적으로 개량을 했으나 경험 부족에 의한 문제점이 많이 있다. 



여러 문제점을 알고 있다 해서 그것을 수정하지 않으면 굳이 안다고 할 수 없다. 


자금과 기타 여러가지를 고민해야 하는일 이지만. 


작물이 정식되기 전에 손 볼수 있는것은 장기적으로 이번 기회에 수정 해야 한다. 


그중 가장 우선시 해야 하는 일이 배관 수정이다. 


난방배관과 관수 공급 배관의 위치를 원할 한 재배 생산을 위해 다시 설정하고 


복구 해야 한다. 




땅속에 묻혀있는 배관은 부식의 위험이 있고 


부식에 의한 파손이 발생하면 수리가 거의, 불가하다. 


특히 난방 배관의 경우 겨울에 문제가 발생하면 상당한 손실이 발생 하므로 


이번에 모든 배관의 위치를 바로 잡아야 한다. 



이동 통로 좌우에 있는 온수 난방 배관은 작업자의 이동을 방해 하고 


충격을 받을 수 있어 위치를 바꾸는 작업을 원할히 하기 위해 배관을 적당한 크기로 절단 해 놓았다. 

 


온수 난방 주배관과 분기관의 연결을 고압호스로 해 놓았지만 


자주 빠지는 문제 때문에 일부분을 수정해 다시 고정해야 한다. 



분기관의 마지막 부분에 탭을 하지 않아 온수가 순환 될 경우 수축 팽창으로 빠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 했다는 문제점,,, 

 

시설 재배에서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것이 없지만 


겨울을 넘기는 작기의 경우 온수 난방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우선시 해야 한다. 


특히 배관의 연결 부분의 파손은 순환되는 물의 흐름을 방해 하고 뜨거운 물이 빠져 나오면 작물에 고온피해를 발생 하므로 더 주의 해야 한다.  



설치 작업의 편리성 때문에. 


거의 눈가리고 아웅하듯.. 


지들 맘대로 공사해 놓았기에... 


어느 하나 맘에 드는것이 없다. 


통로 좌우측에 난방관과 양액 공급관이 같이 설치 되어 있어 


누수발생과 양액 공급수의 온도 변화 등의 문제..


또한 양액 공급관의 막힘 증상 등을 확인 하기 어렵게 해 놓았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 이지만.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일 이다. 



통로 우측은 거의 잡다한 배관들이 다 지나 간다. 


전기 히터 케이블 까지 여기다 설치해 놓았다. 


보일러 난방배관의 경우 너무 많은 비용이 소요 되기에 그냥 대충 넘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다른 배관 들은 모두 다른 곳으로 이동 해야 한다. 



시설온실에서 환경의 중요성이 높지만. 


균일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난방과 환기 등의  개폐율을 많이 생각 해야 하는데.. 


주 난방관에서 분기되는 관의 구경이 다르면 


온수의 흐름이 달라지고.. 


부분적으로 난방온도의 불균형이 발생한다. 


비용이 많이소요되기에 이번 겨울은 그냥 지켜 보기로 했다. 



일부 난방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전기 허터를 설치해 놓았으나.. 


사후 관리에 문제점이 많은 시설이다. 


모든 전기관련 제품은 사용 수명이 있기에 교체가 손쉽게 만들어 져야 하지만 


수리 복구가 어렵게 해 놓았기에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전기공학을 전공 했기에 온실 내부를 전열기구를 이용해 난방하는 것은 반대 하는 입장이다. 



노출된 전선은 이번에 다 피복을 확인하고 덥게를 만들어 쒸워 자외선에 의한 부식이 더이상 발생 하지 않게 할 계획


주변에서 온실들이 화재로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 하고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전선의 피복이 자외선에 의해 부식되었을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온실 내 설치되어 있으나 사용 하지않은 장비들은 모두 철거해 수리해서 


중고로 팔아 버릴 생각.. 


사용하지 않은 것은 남겨 놓을 이유가 없다. 



온수 난방관의 비용을 절감 하기 위해 한쪽만 설치 되어 있다. 


한쪽만 설치 되어 있어 작업 도구 사용시 레일로 사용 할 수 없어 조금 거시기 하지만 


나름 생각 해둔것이 있어 시험해볼 생각 이다. (잘 되면 좋겠지만)



난방 배관을 아무렇게 쌓아 놓았다. 


온실의 면적의 효율성을 위해 이 또한 가지런하게 정리할 계획이다. 



이 온실의 가장 문제점은 결로수(안밖의 온도차에 의해 발생한 물방울)를 밖으로 흘러 벼려야 하는데. 


그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다. 


재배온실은 규칙적은 방제를 하기에 내부 특히 비닐에 각종 오염 물질이 붇어 있는 경우가 많고. 


이는 결로수를 통해 작물에 떨어지면 각종 병 충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재배 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결로가 온실 내부에 유입 되어서는 안되고 특히 재배작물에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온실 수평 기둥간격이 8.5m 이다 보니.. 


0.5m 가 거의 낭비되어 있다. 


전체 면적을 보면 6%의 공간 손실이 발생한다. 


이 온실의 경우 전체 공간에서 재배면적이 약 70% 밖에 되질 않는다. 어느정도 재배 시설을 확보하려 하지만.


 겨우 5%만 증가 할 수 있을것 같아 아쉬움이.. 


온실 폭과 간격은 이미로 설치하는 것이 아니다. 


치밀한 계산과 기타 시설들과의 연계썽을 먼저 생각 해야 하지만.. 


여러가지 부족한 시설이라... 


한편으로 무엇부터 손대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