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
건강한 삶을 위해 편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말 하지만.
가끔 편식을 하기도 하고 잡식하기도 한다.
단순히 먹는 것만의 문제가 아닌 지식과 경험또 편식 하고 잡식 하고..
잡식 하다 입맛에 맞는 것이 있으면 질릴때 까지 편식 하는 것이 하나의 버릇이 되어 버렸다.
神 이나 道士급이 아니라서 모든것을 잘 할 수는 없어도 부분적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새로운 것을 보고 만지고 느끼는 것을 좋아 하고..
가보지 못한곳.. 해보지 않은것..
이런 저런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을 씷어 하지 않다보니..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지만.
결국 내가 좋아 하는 일에 모두 합해져 버린다.
비빔밥처럼..
나물 하나 하나.. 자기 역활이 뚜렷하게 있고 맛과 영향이 다르지만.
한 그릇에 들어오면 보다 강열한 매운 맛에 자신의 특징이 묻혀 버리는 경우가 있는 것 처럼.
음식을 음미하고 예술로 승화 시키는 분들이 볼때는 재료의 원 맛을 무시한 형편 없는 음식이지만.
그냥 한끼....
입맛 없을때 즐길 수 있는 좋은 음식이다..
지식과 정보에 대한 목마름이 있지만. 어느 한 부분적인 지식보다.
이런 저런 것을 기웃 거리다 가끔 맘에 드는 것을 발견했을때의 즐거움...
비빔밥 속에서 맘에 드는 나물 이나 고명을 찾아내는 즐거움이 있다.
전문적인 지식의 깊이도 필요하지만..
그리 깊지 않아도 넓고 어느정도 실수하지 않을 깊이의 지식이 있다면..
그 속에서 내가 원하고 알고 싶어하는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에..
틈틈히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