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한국 생활.

까만마구 2023. 2. 5. 21:14

근래 한국에서는 예전처럼 다니는 편이 아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다른 회사나 기관을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
모 중견그룹 회장이 좀 보자고 한달전부터 다른 이를 통해 연락해서.. 뻔한 내용일 거라는 생각에 답 안했었는데.
보름전 "0"부인과 찍흰 사진 때문에 꼭 만나자는 요청.


한참 자신의 일대기. 누구를 알고 뭘 했는지 농업 교육의 필요성 등등.. 분명 내가 준 자료에 있는 것을 마치 자신들의  처럼.
자료를 전달한 이가 원작자가 누구며 출처를 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여러번 격은 거라 쉽게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재배와 생산만 하는 회사다. 그러니 주변 환경은 관심없다."

사설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냥 다른약속이 있다 일어나 버렸다.  

 

사우디에서 기업인이 방문해 여기저기 안내. 

한국의 하나스틸 + 한솔농자재와의 합작 법인을 사우디 리야드에 설립하는 것 때문에 방문이었다. 

12월 하나스틸과 같이 사우디 리야드에 있는 그들 공장을 방문하고 나서 합작 MOU를 작성하고. 이번에는 상대방 회사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 했다. 

 

하나스틸의 공장과 대리점 등 농자재 회사 방문. 

 

그들이 PE 관련 회사도 방문 했으면 한다해서.. 한 회사를 방문 했더니. 

그회사 대표.. 한참 자신들이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제품에 대해서.. 

참고 있으려다.. 

 

"지금 사장님이 하는 말을 이친구에게 통역 하라고 하는 말 입니까?

뭐 이게 세계 최초입니다. 이미 다른나라에서는 통용 되고 있는 것을. 아무리 우리가 그냥 통역만 하는것 이라지만. 전달 하는 것도 책임이 따릅니다. 

세계 최고라는 온실자랑을 한참 하길래.. 

 

"당신들이 원예학회장 이모 석좌교수랑 카자흐스탄 고려인 마을에 설치한 온실의 뒷 감당을 누가 한지 알고 이런이야기 합니까? 

현지에서 유지관리 못하는 시설은 아무리 좋아도 흉물만 됩니다. " 

 

참고 참으면  사람좋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참 거시기한 상황들.. 

 

사우디에서 온 Hamed 왈.. 

"생산 기계가 돌아가지 않는 공장은 볼 필요 없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고 해도 신뢰 할 수 없다" 는 말.. 

 

젠장 떠그럴.. 

 

그래도 라마단이 끝나는 4월 중순에 단계적 합작 공장은 시작된다.  공장이 설립될때 까지는 한국에서 제품을 수급하기로. 

그들 기술직 직원 1,200명중 선발해 관련 기술인력 양성은 영업 조직 훈련은 AgroTech 가 맏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