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사우디 아라비아 50ha 생산농장 위탁관리 제안서

까만마구 2022. 8. 5. 10:33
계약 전단계 상호 비밀 서약을 한 다음
 
이내들의 5년간의 통계 자료는 꼴랑 2장 보내 왔다.
부분적인 자료가 아니라 통합된

알고 싶은 것은 각 품목별 생산량과 판매 가격이지만 전체 농장에 대한 거시기라
따로 품목별 자료를 요구 할 려다가. 그냥 사우디와 중동의 일반적인 data를 인용해 제안서를 작성해 보냈다.

다음주말 까지 결론이 나겠지만.

이네들의 현재 수준과 어느 부분을 개선해야 생산량이 늘어 날 것인지. 비용은 얼마나 들어 가고. 수익률은 몇 % 되는지. 계산하는데 하루가 채 걸리지 않았고.

번역하고 형식을 갖추는데 또 하루.

이틀만에 작성한 자료지만. 산출 근거를 명확히..
산출 근거에 사용한 것이 10년전 네덜란드 자료다.

지금은 11단계 평균 생산량이 100kg / 330kg(평) 정도. 최대 생산량이 아니라 평균생산량이라는 것과. 이네들의 목표가 150kg/500kg(평) 이라는 것에.. 불가능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한다.

간단히 직역해 표를 만들었지만. 1단계와 2단계로 올라 갈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꽤 자세하게 알고 있다. 92년 부터 이네들 아래 농업기술자로 있으면서 아프리카와 중미. 남미쪽을 담당 하면서. 시설농업의 역사. 발전 과정. 어떤 것이 혁신을 가져 왔는지. 남들보다 많이 알고 있다.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한국 시설농업의 고질적인 문제는 방향성이 없다는것.
그리고 현재 수준과 위치를 모른다는 것에 있다.

자신의 위치를 모르니 어디로 가야 할 지 방향을 잡지 못한다.

스마트팜으로 유명한 대한민국의 현재 수준. 글새 ?

초창기 비닐을 2중 3중으로 씌우는거 극렬히 반대 했고. 롤업개폐기와 측고 낮음을 아마무시하게 시비 걸었다. 멍청한 새끼들이라 욕해 가면서.

현재 누가 비닐을 2~3중으로 하고 측고 낮은 온실과 롤업 개폐기를 사용하는지. 되돌아 보면 그 당시 수많은 비난을 들은 것이 억울할 정도로 결론을 쉽게 알수 있다.

시대를 너무 앞서 갔었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서로 다른 세계에 있었던 것이지 동일한 시간대였다.

사우디쪽에 제안서를 2군데 각각 제출하고. 하나더 제안서를 만들고 있다. 셋중. 하나는 계약 될 것이라 착각하면서. 오랜만에 여기 저기 연락. 합류 할 수 있는 이들 찾기.

우즈벡 나가 있는 정모씨는 이달중에 바로 합류 하기로 했고. 이모씨는 중국거시기 때문에 최소 6개월 후

국내에서 재배와 생산을 10ha 이상 총괄 책임 운영 할 수 있는 이는 5명을 넘지 않는다. 그것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이들은 2명정도.

해외 나가서 온실 몇번 설치 했다고 전문가라 주장하는 것에 동의 하지 않는 것은. 그것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가 하는 것에 답을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시설 전문가라 운영은 잘 모른다는 이야기를 아무렇게나 해서는 안된다.

한참 국내 관련 기업들이 우즈벡에 진출 할 때 몇년 가는가 보자. 비웃은적 있다.

비닐온실의 특성상 3~5년 지나면 비닐교체 및 내부 시설을 개보수 해야 하는데. 한국 처럼 5년 단위의 보조금이 없는 곳에서 과연 몇년 농사 지은 수익으로 개보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뻔히 나오는 답을.

역시나 우즈벡의 시설들이 80%이상 방치 되어 있고. 농장주 들은 구속 되거나 조사 받고 있으며. 한국 관련 회사와 관리자들은 대부분 철수 했다는 이야기.

역사를 알지 못하면 미래를 짐작할 수 없고. 격지 않은 것은 해결 하지 못하는 것이 어리석다 할 수 없으나. 남의 경험을 어떻게 받아 들이는가에 달려 있지만..

글새 ?

꽤 재미 있는 상황이 만들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