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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스마트팜을 알아?

까만마구 2022. 4. 21. 00:26
농가들을 만나면 하는 이야기들이 정해져 있다.

병충해와 모든 고난을 신품종으로 해결 하려 하고. 시설의 운영 같은 고급스런 내용은 거의 없는 근본적인 질문들..

개발자들을 만나도 별다른 내용이 없다.
운영방식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지난 10년이상 해왔던 이야기들을 사람만 바꿔 말하고. 비슷한 진행에 열 받는 것은 나뿐이다..

처음엔 당신 의견 최대한 반영 하겠다 해 놓고 계약금이 넘어가면

왜 이렇게 해야되. 요즘 더 좋은 기술 있는대. 기타 등등.

완벽하게 하겠다 주장하면서 수 많은 의미 없는 질문들.

지금까지 한국에서 개발된 스마트팜. 혹은 자동제어. 복합환경제어. 양액 공급기 수준이 밑바닦이고 비슷한 이유로 사라지는 회사들이 많다. big data 를 주장하면서도 센서 통신 모듈 기준 잡는데 몇년 시간 보내 놓고.. 아직 어떤 data 생성하고 측정 방식은 어떻게 하는지는 만들지도 않았다.

한국형 같이 국지적인 환경에서만 사용하는것 말고 국제 규격. 아무 곳에서나 사용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그것 때문에 지난 5년. 멀게 10년동안 허송세월만 보낸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틀간.. 600여가지 PLC를 연결 해 사용 할 수 있는 범용 PLC 운영 프로그램 교육..

그래 PLC 정도는 다룰 수 있으니..
무엇보다. 대부분 제품을 연결해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에서 맘에 든다.

그냥 혼자 사부작 거리며 제작 할 수 있다는 것에서..

그들을 탓 할 필요가 없고 스스로 자책 할 필요도 없다. 조금 불편해도..

까짓거.. 혼자 만지작 거릴 수 있다는 것에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