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기다렸던 격리 면제서가.. 불허 되면서. 귀국 일정이 또 미뤄 졌다.

10일 격리 되고. 몇 가지 프로젝트 마무리 까지. 약 열흘. 20일 정도 비워 두기 거시기 한 상황.

사람. 사람. 사람.

모든 문제의 시작은 사람에서 시작되지만. 마무리 하는 것도 사람이다.

1월 초 인도네시아 출신 가정부 한명 고용 하면서. 주방을 벗어나. 아침 저녁 1시간씩 여유가 생겼다.

조금만 더 욺직이면 된다는 생각이. 가정부 한 명 고용하면서. 진작 거시기 할걸..

어제 파키스탄 운전수 한 명 고용했고. 삽질 잘하는 잡부 1명. 그리고 주말 인도 출신 기술자 한 명 더..

방글라데시 반장급은 2월 중순 비자가 만기 되면 합류 하기로 했고. 에티오피아 녀석도. 합류하기로 희망하고. 인도 출신 농장장 그녀석도 불러 주기를. 잔뜩 기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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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최첨단 시설없어도 잘 자란다.

다만 환경 관리. 제어를 하지 못하고 그냥 하늘에 맞겨 놓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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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간 지능형 시스템

관리자와. 작업자의 거시기에 따라 생산성 차이가 발생 해야 하는데.

고만고만한 시설. 그리고 기록되지 않은 여러가지.

그냥 남들 하는것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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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식해 4개월.. 철거 직전의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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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환경.?

오이 하엽쪽은 습기로 인해 노균이 드글거려야 하는데..

아래잎은 멀쩡하고. 중간에 과습에 의한 노균..

이네들의 쿨링패드와 휀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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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
결로. 응축수 때문에 발생한 수침상...

이녀석이 시설내 발생 하면 작물을 전멸시킬 수 있지만.. 사막이라는 건조한 기후에.. 하루 이틀 흐리거나 비 올 수 있어도. 며칠 흐린 날이 거의 없으니. 포자가 발아 하지 못하고 그냥 말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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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거시기 하면 이네들 토마토 생산량을 어마무시 하게 높일 수 있다.

근로자들은 2년 이상 비자 받기 어려운 환경에서. 기술은 숙달되지 않고.

적과. 유인. 기타 등등.

환경은 어찌 하기 어렵지만. 작업 방법만 바꾸과 관리 방식을 조금만 거시기 하면... 생산량 증가한 부분의 80%는 내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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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처럼..

이네들은 농사에 매달리지 않는다. 그냥 땅이 있고. 국왕이 하라고 하니... 지역 유지가 안 따라 갈 수 없고.. 그냥 현상 유지만 되는 것으로 만족하는 상황.

20%만 시설을 유지 하고 있고 그중 5%만 수익을 올리고 있는 상황.

수익을 올리기 힘드니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농업 생산 시설 무이자 융자. 그리고 수익률이 높으면 시설비를 되돌려 주는 구조..

즉 생산 시설에 10억 무이자 융자 해주고. 생산을 잘하고 있으면 이를 상쇄해 주는.

국내 50% 지원 사업보다. 효율이 높을 수 있다.

돈 빌려 농사 짓다가 성공하면 그 돈 안 갚아도 되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