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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까만마구 2020. 5. 28. 08:38

몇 가지 트라우마가 있다.

교수님(?) 들이 뭘 같이 하자고 하면 며칠간 두통에 시달린다.

그동안 각 분야 전문가라 주장하는 교수님들과 몇 가지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는 과정에. 어마 무시한 거시기들이 있었다. 그중 류 모교수가 가장 쓰레기였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복수를 벼르고 있다. 내가 준 자료로 몇 억 연구비 받아 진행한 결과와 혼자 버벅거리면서 한 푼 두 푼 모아서 진행한 결과물을 비교하기 위해서.

기업에서 거시기 하자는 것도 바로 대응하지 않는다.

덕분에 연구과제 라는 단어는 혈압이 오르는 key가 돼 버렸다.


혼자 버벅거리면서 여러가지 부족해 진도 나가지 않으면 그동안 각종 연구과재를 진행하면서 거시기했던 것들이...


몇 년 전 스마트팜 관련 교재 만드는 수억 자리 거시기에서 1500 받았다. 그리고 각종 비용으로 1200 나갔고. 교통비와 간접비용으로 적자난 상황인데. 대부분 연구비를 가져간 교수 집단에서 한 일은. 만든 내용 중. 시설농업이라는 단어를 시설원예로 고친 거 말고는 없다. 인쇄 과정에 다시 시설농업으로 교체한 것도 모를 정도로..

 

여러 가지 부족하지만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시간은 넉넉하기에 하나씩..

알바를 고용해 삽화를 다시 그려나가기 시작하지만. 쉽지 않다.

직접 배워 하는것이 빠를 수 있고. 몇 년 전 패드 사주고 꼬시고 있는 막둥이 녀석이 언제 거시기될지 알 수 없지만. 틈틈이..

알바를 거시기 해도. 숙달된 전문가를 찾기 쉽지 않다.

돈 주고 가르쳐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거시기 하지만. 아니할 수 없지 않은 상황이라. 숙달될 때까지 기다리는 과정..


슬라브 하중계를 시험 하고 있다
작년에 제작된 것을 지금 시험하고 있는 것이 거시기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것이 어쩌면 일부 일 수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측정 그래프가 맞다면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이 된다. 특히 코코 슬라브를 재사용하는 것은 어마 무시하게 멍청한 짓이라는 것을. 그래프가 증명하고 있다.


data Logger는 또 다른 기능이 있다.

남들과 비교해. 우수한 농가와 비교해 자신의 상황을 관리 하기 위해서라 주장하지만. 상황이 다르고 시설이 다르며 운영자가 다르다.

시험지 내용이 다른다 답만 맞춰 보는 것 같은 상황.

정답은 아니더라도 상한과 하한을 벗어나지 않고 근사치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리 어렵지 않은데..

온도와 습도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면 평균 이상은 할수 있는 것을 작물이 망가져 피해가 눈에 보일 때 원인을 되짚어 보는 것 만으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비법과 Know-how를 찾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가 하는 단순한 문제일 뿐이다.

먹는 량을 줄이고 활동량을 늘이면 되는 다이어트 관련 물품과 비법 그리고 다양한 근거자료들이 있어도 어렵다 주장하는 것은 현재 한국의 시설농업과 다르지 않다.


data Logger는 하나의 출발선이다.

하나의 숫자가 점이되고 선이 되고. 다른 그래프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알기 시작하면. 다른 것들이 궁금해진다.

관련 지식과 경험으로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부분들을 확인하는 과정.

기록된 거시기로 무엇을 어떻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가는 사용자의 능력. 시설의 형태와 효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시설농업은. 사람이 먼저가 아니다..

정상적인 시설이라면 관리자만 바꿔도 효율이 올라가지만 시설이 잘못되면. 뭔가 수리하고 보완하고 교체하지 않으면 효율을 높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