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마구 2011. 3. 9. 12:15

봄.. 


낮에 천창이 열리는 시간과 폭이 점점 커져 가면서. 봄이 옆에 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새벽에는 -10도 까지 내려가지만.


해가 길어 지는 만큼 밤이 짧아지기에.. 


작물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액공급실.. 


가장 바쁘게 욺직이는 공간 입니다. 


광합성 량이 증가하면서. 물 소비량이 같이 증가 합니다. 


이곳에서는 양액재배를 하기에 일반 비료는 사용 하지 않습니다. 


각 탱크에 전용 양액을 녹여 놓고. 


작물의 상황에 따라 비료의 량과 종류를 달리 조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가 생산 출하한 포인세티아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것은. 순수 야액 재배를 했기 때문이지만. 


양액 재배는 작물의 상황에 따라 적합한 조정을 할 수 있어 


비료 사용량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퇴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결코 퇴비가 재배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전용 육묘장은 4월 부터 만들 계획이라.. 아직은 생산과 육묘가 한 공간에서 일어 나고 있습니다. 


전용 육묘장이 만들어 지면 좀더 시설의 활용도가 높아 지지 않을까?. 생각 하고 있습니다. 



설난.. 


예정보다 늦게 수입하다 보니. 전체적인 생육진행이 늦어 지고 있습니다. 


이번 에는 모주 생산이 더 중요한 일정 입니다. 



인근 27사단에서 주문밭은 초화류 입니다. 


최대한 시설의 활용을 위해 다양한 규격과 품목의 재배 생산 작형을 찾아 내는 것도 중요한 일 입니다. 



산갓.. 


여러 방법을 동원해 수정을 시키려 하지만 아직 정확한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파종에서 재배 생산 까지의 자료는 확보 했지만. 결국 채종이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수정벌을 한통 풀어 놓았으니 당분단 유심히 확인 해야 할듯... 



중간 구분해 놓았던 벽을 다 치워 놓으니.. 


우리 온실도 꽤 넓다는 생각... ㅎㅎㅎ



올해는 수국의 작형을 찾아 내는 일이 가장 중요한 작업 입니다. 


생산 이팀장을 6월 독일 농장에서 기술을 넘겨 받기로 했지만.. 


이 녀석만 계획대로 생산 출하가 된다면.. 


일본은 우리 나와바리가 됩니다... 



정상적인 상황이 유지 되고 있는 카네이션.. 


전체 면적의 70%가 카네이션 입니다.. 


앞으로는 점파 생산량을 줄여갈 게획입니다. 


재배 기간이 길어 그리 수익률이 높지않습니다. 


어느정도 성장 된 녀석들은 물을 위로 주지 않고 E.B.B 시스템으로 바닦으로 양액을 공급 하고 있습니다. 


이거 제가 만든 시스템으로 재배 되고 있습니다. ㅎㅎ


아주 저렴하게 만들었지만. 기본 기능에는 충실하게 만들었습니다. 



재배중인 카네이션에서 이상이 있는 것들은 따라 모아 보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변이가 일어 나거나 좀더 다양한 품질이 나온다면 시험생산을 해볼 생각 입니다.. 



카네이션... 


선 주문 받은 것 이라서... 


다른이들에게 나누어 줄 것은 없지만.. 


재배 생산만 경쟁력 높혀 놓으면.. 


충분히 판매 걱정없이 선주문 생산이 가능합니다...



중간 작업 이송통로에 설치되어 있는 컨베어 시스템.. 


엄청난 일을 하고 있는 녀석 입니다.. 


우리 농장의 숨은 실력자들 이라고 해야 할까요... 


시설 재배에서 중요한것은 난방비도 아니고 품종 로얄티도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작업자들의 숙련도와 실력입니다. 


그러기에 기술이 있는 이들을 고용하고. 그네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스템이 잦춰 져야 합니다.. 



현재 비어 있는 배드 입니다. 전체 96개의 생산 배드에서 이놈 두개 2.3% 만 비어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다 차겠지만.. 


결국 얼마나 생산 배드를 채우고 순환 시키는가에 따라 농장의 생산률이 달라 집니다.. 


올해 계획은 300% 지만  최종 600% 까지 순환 시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