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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 재배와 data 수집

까만마구 2019. 5. 16. 21:54

한 필지 만평이 넘는 곳에 토양 샘플 몇군데를 채취해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가 하는 논의는 있지만. 토양의 특성상 바로 옆이라도 물리성과 성분이 다르기에 한두개로 전체를 대표 할수는 없다. 우리가 양액재배를 좋아하는 이유는 변수가 예상 범위내에 있다는 것. 그리고 토양 관비재배를 하는 이유또한 예상 범위를 벗어나지 않게 관리하기 위해서다.

 


 

구굴기 깊이는 50cm 두둑 높이와 바닦 경반층 까지 흙을 걷어 올린다.

 

표면과 근권이 활발하게 발달한 20cm , 그리고 아래쪽 경반층의 비료 염도를 1년 4번 정도 샘플링해서. data로 만든다한두개는 신뢰성을 담보 할수 없으나한번 약 150~200개 정도 구굴링하고작기 현황과 비교 한다면어느정도 가설을 세울수는 있다올해 공통점을 찾아 가설을 세우고 내년 작기에 반영한 다음 다시 결과가 예방 범위내 있는지 확인 하는 작업.

 


 

오늘 작업한 곳은 파란색. 한 사이트 이동하고 작업하는데 21, 30분 정도 소요된다. 하루 20군데 정도 까지 가능하지만 농번기 농기계들이 작업중이라 이를 피해 이동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토양상태에 따라 2~3개 이상 구굴링하는 곳 까지 더하면 한번에 약 200개 까지 구굴링 할수 있다. 1년에 7~800개 토양 샘플은 장기 보관이 가능하기에 차후 다시 분석 할 수 있고. 샘플이 쌓이게 되면 더 많은 연관 data를 찾아 낼 수 있다.

 

한 영농법인이 단일 작물을 120곳에 100만평 재배 하는 것은 data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

 

상부. 중부. 하부의 토양 E.C 와 비료 성분의 비율 변화를 기초로. 작물 생육상황과 수확량 및 품질 등을 비교 할수 있는 기초 data가 만들어 진다.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상상하는 즐거움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