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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의 난방과 환기 등 환경제어

까만마구 2018. 11. 2. 08:02

온실과 일반 산업용의 제어 방식은 작은 차이가 있다.

 

Priva는 근래 농업보다 산업쪽으로 집중하고 있다. 외부 변화에 따라 내부가 극변하는 시설농업보다 외부 요인의 영향을 작게 받는 산업쪽이 더 쉽다 생각 할 수 있지만 1ha 단위로 구분되는 농업 시설과 2~30평으로 나눠진 그리고 책상과 각종 사무 용품으로 공기 순환을 예상 하기 어렵고 사람의 이동은 생각외 여러가지 문제를 발생 시킨다. 식물은 광을 기준으로 호흡과 광합성을 하고. 이네들은 파종 부터 시작해 하나의 스케쥴로 예측 가능하지만 사람은 미리 예상하기 어렵다.

 

시설농업에서. 온실의 온도는 외부 광량에 변하는 내부 복사열, 외기 온도와 풍속에 따라 외부 피복의 발열량이 변한다. 그것도 년중 2번의 큰 변화에 수 많은 변수가 이어진다. 흔히 온난화로 봄. 가을이 사라졌다 말하지만 시설농업에서는 계절을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외기가 내부보다 높을때와 낮을때. 그리고 동지와 하지를 중심으로 점차 광이 증가하거나 감소한다. 외기 조건이 비슷한 봄과 가을이지만. 광량이 점차 증가하는 봄과 줄어드는 가을은 다르다. 봄은 어느정도 지식과 경험이 있고 큰 잘못을 하지 않으면 재배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지만 이는 대부분에게 해당되는 일이라. 작물 상황이 좋으면 남도 좋아서 가격이 폭락하고. 가격이 비쌀때는 생산이 되지 않는 악순환. 어찌보면 당연한 일들

 

지구의 환경 변화 국소적인 변화는 있어도 년중 평균으로 본다면 그리 큰 변화는 없다.

 




2년전 방문했던 Priva 본사에 전시되어 있는 그네들의 역사..

 

7~80년대 사용한거 90년대 사용. 그리고 2000년 부터 사용한거..

 

그리 차이는 없다. 40년의 역사에 별로 변한것 없다는 것이 실력이 부족해서라 말하기는 그네들이 영향력이 크다.

 

기본에 충실할것..

 

기본은 지구물리학을 기초로 하고 있다.

 

지금 만들어 놓은 백엽상은 그네들의 90년 이전 모델을 모방한거다. 그 뒤로 변한것은 기본 온도센서를 pt 1K를 사용하다 근래 NTC 3K 를 사용한다는거.

 



80년대 온실 복합제어 시스템이다.

 

왼쪽은 난방. 오른쪽은 환기.

 

별것 아닌것 같지만 광량과. 환기창의 개폐율 까지 아날로그 계기로 확인 가능하고. 난방은 3Way 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시이퀸스 순서제어 처럼 내부 온도가 변한 다음 명령을 내려. 가온을 하거나 환기를 하는 방식이 아니다. 광이 줄어들면 내부 유입광량이 줄어 온도가 내려갈것을 미리 예상하고. 풍속이 높으면 열 손실이 증가한다는것. 광이 늘어 나면 내부 온도가 상승할수 있으니 미리 환기폭을 증가 시키고. 외기 온도가 낮으면 난방수 온도를 서서히 높이는 단순한것.

 

운전을 잘하는 이들은 커브가 나타나기 전에 속도를 줄인다. 그리고 일반 사도와 지방도. 국도와 달리 고속도로는 일정 속도 이상으로 커브를 꺽을 수 있고 핸들 각도조정 한번으로 회전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어떤 이들은 고속도로가 도로 여건이 좋으니 운전하기 편하다 말하고. 나는 비포장 커브길. 그것도 내리막을 좋아한다. 그러다 차를 뒤집어 먹고 사고를 많이 내지만 그건 이동 거리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출퇴근 하는 이들과 사고 비율을 비교하면 많은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차를 도로 밖으로 운전한 경우는 1. 둘다 도로 여건이 갑자기 변했을때 전방주시를 잘 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고. 정면충돌은 없었으나 사거리에서 에어백 터진거는 한번 있었다.

 

지난 겨울 차 앞과 뒤 범퍼를 담벼락에 부딛치고. 오토바이 타고 오는 작업자와 부딛친적 있어도 인사 사고를 낸적은 없다. 그렇다고 앞으로 사고가 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수 많은 사건과 사고를 격고 다시 운전대를 잡는것은 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기에..

 

 

온실의 난방과 환기 관리는 원론적으로 크게 변한것은 없다. 다만 효율을 높이기 위해 꽤 많은 부분의 발전이 있었다.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쪽으로 발전하고. 생산량 증가는 병충해 손실을 줄이면 자연스럽게 따라 온다는 것을. 온실의 공간 체적을 늘였을때 소규모 온실일수록 손실이 크지만 면적이 넓어지면 오히려 에너지 소비량이 줄어 든다는것은 이론이 틀린것이 아니라. 계산하고 적용하는 공식의 차이 때문이다. 단순한 온실 면적의 체적과 피복자재에 대한 평가보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

 

현란한 기술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기본과 기초가 잘못되면. 과대포장과 다름 없다.

 

단순히 시설내 온도와 습도를 안정적으로 검출해 내는 것은 목적이 아니라 출발이 된다. 근거 있는 온습도는 이를 기준으로 제어와 환기. 난방을 통해 변화되는 값을 알수 있고 이를 장기간 누적시키면 현상황에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예측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