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비 및 양액공급 기초 및 시스템 제작 교육 ]
[ 관비 및 양액공급 기초 및 시스템 제작 교육 ]
1. 날자 :
1) 10월 6 ~ 7일
2) 10월 20 ~ 21일
3) 11월 3 ~ 4일
4) 11월 16 ~ 17일
5) 12월 1 ~ 2일
2. 비용
관비 시스템 150만원
양액 시스템 200만원
3. 장소
수원 농민회관 제2별관 부속 magoo공방
4. 기타.
숙식 개별 ( 공방에서 취사 및 밤샘 가능 )
공구 및 기본 자재 지급
교재 및 관련 이론 교육 진행 ( 대부분 이론, 실습과 제작은 따로 개별 남아서)
교육 기간 공방 사용 무료
카드 결제 가능
공방 정회원 교육비 50% 할인
문의 전화 : 010-5068-3055 김정호 공방 관리 팀장
[ 교육신청서 ]
https://goo.gl/forms/Sf3PYqSG0kTxONP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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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은 오래전부터 생각하던 공간이다.
처음 택견을 배울때 광고 전단지를 보고 찾아간 부산 서면 근처 한 수련회관에서 였다. 몇달 다니면서 생각하던 전통과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면서. 직접 인간문화재를 찾아 나섰다. 몇군데 더 들려 충주 신한승 선생님을 찾아뵙고 거기서 택견을 배웠다. 부산에서 충주까지 주말마다 올라가고 방학때는 거기서 살다시피했다. 배우면서 이것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것은 공돌이의 버릇이다. 엉덩이 실룩거리며 잌크에크 춤추는 듯한. 널리 알려진 서울택견(?) 과 달리 충주택견은 힘이 넘치고 대련에 들어가면 웃음이 사라진 살벌한 분위기. 춤이나 기예라는 생각 보다 무예라는 느낌이 강하다.
찾아가서 배우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에 스승. 혹은 선생을 직접 선택하는것을 선호 한다. 전공서적도 한권을 믿줄쳐가며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책을 읽은 쪽이다. 처음 농업을 배워야 겠다 찾아간 몇 거시기들은 대부분 화려한 이야기. 그리고 공부하기 위해 자료를 요청하면. 이론과 현장은 다르다는 말을 자주 했었고. 그런 사람은 두번 찾아가지 않는다. 현장의 반복된 현상을 가설을 세우고 비교 시험해 만든것이 이론이기에. 이론이 현장과 다를 수 없다. 사람마다 적용하는 방법이 같을 수 없으며 이론대로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어려운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 역률. 혹은 효율이다. 이론적 근거보다 실 제품의 효율이 95% 이런씩. 그리고 그 이유가 뭔지 밝혀 놓았다.
기업하는 이들이야 자신들의 만든 제품이 세계 최고라 주장하는 것을 탓하고 싶지는 않지만. 최소한 최신기술의 동향은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몇 달전 전기히터를 5차산업이라 혁신이라 주장하는 이들이나. 어제 있었던 마이크로웨이브 건조기 같은 것은 이미 알려진 기술이고 수 많은 파생 상품이 있지만 이론을 넘어선 수치라는 주장에 댓글논쟁을 걸었다. 엔지니어 입장에서 이론을 넘어서는 것보다 이론을 완벽히 증명하는 것에 집중한다. 효율과 역률을 높이기 위해 고난의 행군을 가는것 처럼..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도 될일 이지만. 제주도 ICT 모델화사업을 진행 하고 있는 메이티의 유용열씨가 그랬다. "그때는 좋다고 해 놓고 왜 이제서 안된다고 하는가. 사과하라 당신의 거짓말을.."
젠장떠그럴. 어처구니 없는것을 만들어 와서 다음에 당신 의견대로 전부 수정하겠다는 말을 더이상 듣지 않았어야 했다.
공방은 그동안 경험에 알고 있는 것의 효율을 높이기위해 타인의 도움을 받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이제 겨우 백엽상 하나 만들었다. 이를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고난이 있었고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다. 이제 겨우 하나. 목표를 뛰어 넘는것이 아니라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오랜 시간들. 정상이 어디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방향은 잡을수 있지만 거기까지 가는 길이 쉽지만 않다. 시간과 비용 그리고 다양한 경험과 지원이 필요하다.
관비시스템 하나 만드는것이 뭐가 그리 어렵냐고 ?
남들과 비슷하게 그냥 벤츄리 사용하고 양수펌프를 이용해 만들것이라면 시작할 필요가 없다.
관비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필수 자재
1. 후렌지 방식의 횡형 단단 펌프.
2. 중 + 대 용량의 메쉬 방식의 여과기.
3. 벤츄리가 아니라 jet
4. 혼합되는 유량을 조절 할 수 있는 스위칭 밸브.
5, 저렴한 유량센서.
6. 시이퀸스 제어함
7. 제어 시스템
8. 각종 센서
이제 겨우 공방에 이녀석들이 샘플로 수집해 놓았다. 여과 메쉬는 직접 제작해야 하면되고. jet는 선반 가공을 생산 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몇개 깍아 주지 않으니 멀리 필리핀에서 깍아올 생각이다.
필리핀에 중심을 이동하는것은 값싼 인건비와 기타 여러가지 장점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하기어려운 것을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작업 지시를 직접 할 수 있으니 통역의 오류와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관비 시스템은 양액공급시스템과 별다르지 않다. 소형차와 대형승용차처럼 편의 기능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이 양액공급 시스템이기에.
동시에 양액교반기. 그리고 슬라브 하중계를 제작하겠지만 혼자 할 수 있는것이 아니다. 감자농사꾼. 그리고 프로그래머 기타 여러사람의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