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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엽상
까만마구
2017. 12. 13. 08:02
일주일. 모니터 앞에서 자판을 투닥거린 시간이다.
기말시험도 있었고 기타 여러가지 보고서. 기획서. 특히 각 지역협동조합에서 사용 할 기본교재 편집..
오늘은 파프리카 농가 대상의 교육이 있고 계속 연말까지 이런저런 과정의 강의가 있다.
현장파가 책상에 앉아 있는것 자체가 우스운일이지만 왜 이것을 내가 해야하지 ? 단순한 의문들.
작년부터. 아니 20년 전부터 준비하고 시도한 것이 이제서야 하나의 결실이 있었다.
백엽상 하나 만드는데 백개의 같은 고개를 넘는 느낌이다.
겨우 시설내 온습도 측정가능한것 하나 만드는데 20년 넘게 걸렸다면 누가 믿을까?
하지만 이것이 마무리가 아니라 겨우 출반선에 서 있다는것을.
년말 까지 하나씩 마무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