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컨텐츠
농업인 대상 교육 컨텐츠 개발?
우째 뭔가 방향이 엉뚱한대로 계속 가고 있다.
근래 셀러드 채소 생산에 더큰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있는데.
이리저리 멀리 불려 댕기는대가 많다.
농업컨텐츠개발.
자문을 해 달라는 것에 몇마디 "이런 것이 있다" 거들다. 그럼 당신이 맏아줘.. 공이 퉁 넘어온다.
뭥미?
ICT 혹은 스마트팜을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과거의 관행을 그대로 두고 스마트폰으로 센서 몇개값으로. 환기창과 기타 몇가지 구동장치를 원격제어 한다고 갑자기 생산량이 증가하고. 품질이 좋아 졌다 주장하는 것은 그동안 노력한 이들의 땀을 무시하는것 같이 화가 난다.
어떤 이들은 뭐든지 말만하면 다 만들어 준다 주장하고 아직 일체형 온습도 사용하면서 어마무시한 주장을 하고 있다.
단순히 아이디어 몇개 던져주거나. 밖에는 어떤식으로 하는지 보여주면. 이런저런 의견을 붙여 비빔밥을 만들어 놓는다. 적당한 양념과 각종 나물과 채소들이 어울린 비빔밥이 아니라. 자기들이 하고 있는 것을 왕창 넣어 놓고. 색색 소스들로 버무려 놓는것을 여러번 격었다.
지금 만들려고 하는것은 농가 스스로 학습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큰딸 도희가 어릴때 계산기 있는데 왜 산수를 풀어야 하는지. 물은적이 있다. 얼렁뚱땅 답하고 말았지만. 그당시 문답이 아직 기억에 남아 있는것은 하나의 충격이었기 때문이다. "지적호기심" 이라는 거창한 단어를 갇다 붙이기 전애 답을 알기 위해 수확을 푸는것이 아니라. 답을 알고 있기에 그 과정이 궁금한 경우가 많다. 왜 이렇게 될까?
왜 여름에 엽채류 가격이 비쌀까?
엽채류가 더위에 약하고 생산이 어려운데. 휴가와 나들이로 소비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올라가고. 여름 한철 생산만 안정된다면 다른 시즌에도 충분히 소비 시킬수 있다는것을 지금까지 경험으로 알고 있으니.. 뭔가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꽤 오래 동안 하고 있었다.
내가 상추를 키운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채소류 중에 가장 쉬운 품목중 하나가 엽채류인것은 최소 한달 정도만 재배하면 되는것에 별다른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는 생각이 강했다.
컨텐츠개발..
계산기로 답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스무고개처럼 답을 먼저 알고 그 원인을 찾아가는 되돌아 가는 과정을 만들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플개발자와 기타 여러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저번처럼 전문가라 주장하는 아가리파이터 들만 만나는것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