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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까만마구
2016. 7. 9. 09:23
땅에 적합한 작물을 선택할 것인지. 작물생산에 적합한 땅을 찾을 것인지.
땅없는 상황에서 작물 재배에 적합한 위치를 찾는데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익산처럼 앞뒤 생각없이 시설과 기술로 어느정도 환경을 극복 할 수 있다 착각한적이 있다.
서툰 목수 연장탓 한다고 하지만. 좋은 장비는 일을 능률을 꽤 높일 수 있다. 필수 조건이 아닐 수 있지만. 공기가 단축되고 작업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좋은 시설과 장비. 그리고 그것을 다룰 수 있는 기술자.
밖으로 나가야 되지만 장마와 공사지연으로
도장을 억제하기 위해 밖으로 끄집어 냈을때..
그냥 푸르죽죽한.. 색들이
이틀..
관리의 어려움은 있으나 온도차에 의한 전류이동. 그리고 색의 변화
경험과 지식이 이럴것이라 충분히 예상 했었지만 그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어려운 시험을 치고 답안지 맞춰 보는 느낌..
내가 알고 있는 것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오늘 아침.
3일째 색의 변화가 뚜렸하다.
내일을.. 기다리게 한다.
지속된 장마로 1주일간 작업이 진행되지 못했지만 어제부터 속도가 나기 시작한다.
현장 책임을 맞길 수 있는 이가 있다는 것은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한다.
이젠 남의 농사에 이러쿵 저러쿵 하지 않고 내 일에 집중하려 노력하지만. 선약이 너무 많다.
7월은 거의 밖에서 보내야 한다. 단순히 몇시간 밖의 일이 아니라. 뱅기타고 한참 돌아 댕겨야 하는 상황
하루 자리를 비우면 얼마나 되돌려야 하는지 고민 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