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의 상품성 ?
산을 좋아하고 가까이 하지만 산채에 대해서는 아는것이 없다.
산 선배들에게 산에 무엇하나 남겨두지 말고 가져 나오지 않아야 한다 배웠다. 오히려 파여진 산길을 복원한다고 산행때마다 흙을 두어개 베낭에 넣고 노출된 나무 뿌리에 뿌려 주곤 했었다.
산채에 관심을 가진것은 강원대 학술림에서 만난 장준근박사 때문이다.
그와 같이 학술림을 오르면서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며 산과 산채에 대해 꽤 많은 이야기를 했었다.
공돌이 답게 뭐든 숫자로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 하는나에게 같은 종류라 해도 산 그늘에 따라 맛이 다르고,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산채에 대한 이야기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산갓을 대량 증식 성공 했을때, 산채 특위의 맛과 향을 균일하게 생산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줬을때. 시험 백점 맞은 아이처럼 기뻐 했었다.
잠깐 조경회사에 근무하면서 벽면 녹화. 그리고 벽화수에 관한 관수 기술을 정립할때 가장 많이 부딛친 것이 소재와 기술. 어디다 중점을 둬야 하는지에 따라 강하게 파열음을 냈었다. 벽면녹화. 그리고 도시농업. 콘크리트 건물에 식재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할때. 가장 먼저 떠 오른이가 장박사였다.
환경에 적합한 소재(품목) 그에 따라 관리 기술이 달라진다.
명이..
오래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보던 품목이다.
나물로서의 가치 보다 조경용.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
산갓또한 눈이 녹기전 첫번째로 먹을 수 있는 나물이라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이녀석이라면 도심의 한 겨울을 버틸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명이를 산마늘이라 하고. 나물이라 좋아 하는 이들이 있지만 우리가 생산하려 하는것은 가정에서. 책상 한 귀퉁이에 놓아 둘수 있는 관사용으로서의 명이다.
일조량이 부족하고 낮은 온도의 도심 건물에 이녀석들의 생존 환경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영양산나물 축제. 이 기간에 "하늘명이" 라는 이름으로 출품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