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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까만마구
2016. 2. 8. 22:28
며칠 푹 쉬었다. 시차 바뀌면서 부족했던 수면 보충 하면서.
나름 방향을 잡고 있지만. 조금 둘러 갈까 생각을 하게 하는 출장이었다.
동행한 이들이 나름 한 부분 전문가였기에 통역하거나 설명 하면서 시간을 허비 하지 않았다. 통역을 한다는 것은 정확한 의미 전달이 되지 않고 한 사람의 의견에 전체를 가름할 수 있어 조심한다. 끼리끼리 어울려야 한다고 했다. 어느정도 수준이 맞으면 서로 다른 각도로 보는 것을 다양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전시장에 들어 가면서 각자 해어져 둘러 보는거. 가끔 만나 정보를 나누고. 무엇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숙소에서 바베큐 해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어떤 이들은 별로 볼거 없다 치부 하지만 깊이를 들여다 보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이네들의 기술이 우리가 못 따라갈 것은 아니라는것. 다만 기본 개념의 차이 그리고 지금까지 결과없이 문서로 진행된 연구들의 의미와 객관성 부족이 가져온 괘리감.
즐거운 게임이 시작 된다.